2012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 올림픽 시즌인 흑룡해를 맞이하여 D-200일 올림픽 10위와 출전인원 250명 달성하기 위해 대표팀의 힘찬 항해를 준비하는 500여명의 국가대표팀들.

▲ 2012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 올림픽 시즌인 흑룡해를 맞이하여 D-200일 올림픽 10위와 출전인원 250명 달성하기 위해 대표팀의 힘찬 항해를 준비하는 500여명의 국가대표팀들. ⓒ 이윤영


하계올림픽 시즌인 흑룡해를 맞이하여 대한체육회는 9일 오전 서울 공릉동 태릉선수촌 오륜관에서 2012년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을 열고, 오는 7월 개막하는 런던올림픽 등 각종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선전을 다짐했다.

이날 개시식에는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박용성 대한체육회 회장, 경기단체 체육 유관단체 인사, 선수촌에서 훈련하는 15개 종목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2012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 런던올림픽에 대해 소감, 선수들에게 당부의 말 그리고 국민 여러분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시는 박용성 대한체육회 회장

▲ 2012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 런던올림픽에 대해 소감, 선수들에게 당부의 말 그리고 국민 여러분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시는 박용성 대한체육회 회장 ⓒ 이윤영


박용성 대한체육회 회장은 대표팀 훈련 개시식 의미에 대해 "오늘로 런던올림픽이 딱 200일이 남았습니다"면서 "앞으로 200일 동안 잘 준비해서 국민들 성원에 어긋나지 않게 10개 이상의 금메달을 따서 꼭 세계 10위 안에 들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올림픽이 200일이 남아 구슬땀을 흘리는 선수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을 다음과 같이 애정 어린 충고와 격려를 전했다.

"선수들이 우선 200일 동안의 준비해야 할 가장 큰 것이 오늘 현재 106명이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저희 목표가 250명이기 때문에 아직 150명이 출전권을 얻는 예선전에 나가야 합니다. 예선전 마지막 날이 6월 초까지 계속 될 것으로 생각 됩니다. 우선 예선전에 총력을다해 저희가 목표하는 250명에 출전 인원을 확보하는 것이 급선무 중에 하나입니다."

- 마지막으로 국민들에게 메시지가 있다면...
"국민여러분 저희가 열심히 연습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이 애정 어린 격려와 지원이 우리 선수들에게 큰 힘이 돼서 반드시 여러분들에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메달 선을 많이 따서 여러분들에게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2012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 런던올림픽 준비하는 소감, 개시선언에 대한 남다를 각오, 200일 남았는데 소감을 말하는 양궁 유망주 대표 김우진선수

▲ 2012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 런던올림픽 준비하는 소감, 개시선언에 대한 남다를 각오, 200일 남았는데 소감을 말하는 양궁 유망주 대표 김우진선수 ⓒ 이윤영


이어 선수대표 김우진(20, 청주시청) 양궁선수는 런던올림픽 준비하는데 소감에서는 굳은 다짐으로 다음처럼 소감을 밝혔다.

"이제 런던올림픽이 열리는 해가 밝았습니다. 저희 체육인들 모두 런던올림픽에 초점을 맞추고, 훈련이라든지 모든 면에서 열심히 하고 있으니깐 좋은 성과가 있을 거 같습니다. 저 또한, 아직 남자 양궁 개인전에서 금메달이 없습니다. 그 금메달을 따기 위해서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 개시선언하면서 느낌이 남다를 거 같은데 어떤 느낌이셨는지?
"선서 대표를 하니깐 제가 가지고 있던 생각이나 다짐들이 더 굳게 되는 거 같습니다. 다짐들이 더 확고해졌습니다."

- 런던올림픽이 200일 남았는데 소감은?
"3월에 저희 양궁이 평가전을 해야 합니다. 그 평가전에서 좋은 성적으로 통과해야만, 올림픽에 나갈 있는데, 지금 제 느낌으로는 설렙니다. 한편으로는 불안하기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설레기도 합니다."

2012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 개시식이 끝나고 각 분야별로 파이팅을 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 2012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 개시식이 끝나고 각 분야별로 파이팅을 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 이윤영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에서 김 선수와 유도의 황예슬(25, 안산시청)은 남녀 선수단을 대표해 런던올림픽과 각종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굳은 다짐을 했다. 이와 함께 필승으로 훈련에 임할 것을 선서했다.

현재 런던올림픽에서는 106명까지 출전권을 획득했다. 대표팀 목표 인원 250명을 채우기 위해 선수들은 올 6월 초까지 올림픽 티켓을 획득을 목표로 피나는 훈련과 결실로 국민들에게 보답을 선사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한편, 이날 훈련 개시식에서 아시아트라이애슬론연맹 회장인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이 박종길 태릉선수촌장에게 격려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

2012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 박용성 김우진 런던올림픽 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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