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지난 4일 SBS 토크 버라이어티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의 녹화를 마쳤다. 이날 문재인 이사장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인연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놓았다.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지난 4일 SBS 토크 버라이어티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의 녹화를 마쳤다. 이날 문재인 이사장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인연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놓았다. ⓒ SBS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토크쇼에서 고 노무현 전대통령과의 인연에 대해 이야기한다.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에 이어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SBS 토크 버라이어티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신년특집에 출연한다. 지난 4일 녹화를 마친 문재인 이사장은 1973년 '판문점 도끼만행 사건'에 투입됐던 특전사 시절의 활약상을 털어 놓으며, 당시의 '식스팩' 복근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직접 격파 시범을 보이기도 했던 그는 5일 자신의 트위터에 "공수부대 나왔다고 '격파'를 시켜서 했는데, 손이 붓고 아픕니다"라며 "아내는 '유권자들 하고 악수해야 하는데...'라고 걱정하네요"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날 문재인 이사장은 특전사 시절의 활약상을 공개했다. 그는 격파 시범을 보이며 손을 다치기도 했는데, 5일 자신의 트위터에 "공수부대 나왔다고 '격파'를 시켜서 했는데, 손이 붓고 아픕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날 문재인 이사장은 특전사 시절의 활약상을 공개했다. 그는 격파 시범을 보이며 손을 다치기도 했는데, 5일 자신의 트위터에 "공수부대 나왔다고 '격파'를 시켜서 했는데, 손이 붓고 아픕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 SBS


한편 문재인 이사장은 자신의 별명 중 '노무현의 그림자'가 가장 마음에 든다고 밝히며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만남부터 서거까지, 오랜 인연을 털어놓았다. 이번 총선을 통해 정치에 입문하는 그는 현 정치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솔직하게 표출했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2일 방송에서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다소 말을 아꼈던 정치적 견해와 어떤 점이 다를지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MC들과의 미묘한 심리전도 관전 포인트가 된다. '박근혜 편'에서는 김제동이 긴장감을 조성했다면, '문재인 편'에서는 이경규의 날카로운 질문이 이어진다. 최영인 PD는 5일 <오마이스타>와의 통화에서 "'박근혜 편'이 얼음공주라는 차가운 이미지와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시간이었다면, '문재인 편'은 문재인이라는 사람에 대해 좀 더 알게 되는 토크쇼가 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문재인 편'은 9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문재인 힐링캠프 박근혜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