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한국을 다시 찾게 돼서 너무 기쁩니다. 특히, <미션임파서블>로 함께 올 수 있어서 좋습니다. 영화를 만들면서 영화 끝내고나서 후보차 얘기를 많이 해봤는데, 어느 나라로 돌아다닐까 그 중 하나로 한국에 오게 돼서 더 좋고, 또 존경하는 브래드버드 감독님과 뛰어난 훌륭한 배우 폴라 패튼과 함께 와서 더 좋습니다. 이번이 다섯번째 방한입니다. 그래서 한국을 더 잘 알고 있고, 익숙함 느낌이 들어서 더 좋습니다. " (톰크루즈)

<미션임파서블> 시리즈의 시작점이자 시리즈 흥행의 중심은 단연 톰 크루즈다. 불가능한 미션을 수행하는 IMF(Impossible Mission Force)팀의 리더 '이단 헌트'역을 맡아 자신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던 톰 크루즈. 그는 시리즈의 1, 2, 3편 물론, <미션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까지 주연 배우이자 제작자로 참여 15년간 이어져온 <미션임파서블> 시리즈 명성을 함께 해오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3시 남산 하얏트호텔 기자회견장에 참여한 이후 톰 크루즈는 오후 6시 30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내한 프리미엄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했다. 현장엔 이미 수 많은 팬들이 나와 톰 크루즈를 보기 위해 자리잡고 있었다.

톰크루즈 내한 프리미엄 레드카펫 팬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면서 끝까지 좋은 매너를 보여준 톰 크루즈

▲ 톰크루즈 내한 프리미엄 레드카펫 팬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면서 끝까지 좋은 매너를 보여준 톰 크루즈 ⓒ 이윤영


이날 약간 도착시간이 지연되긴 했지만 톰 크루즈는 레드카펫을 밟는 순간부터 수 천명의 팬들에게 인사하며 일일이 사인과 악수 그리고 사진까지 같이 찍었다. 레드카펫 행사가 있었던 2시간의 시간 중 약 100분에 이르는 시간 동안 그는 '폭풍사인'과 함께 환한 웃음으로 팬들에게 화답했다.

레드카펫 행사엔 톰 크루즈와 함께 호흡을 맞춘 여배우 폴라 패튼을 비롯해 브래드 버드 감독과 제작자인 브라이언 버크가 자리를 빛냈다. 이들은 행사장에 운집한 수 천명의 팬들을 향해 "환대에 감사한다"는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인사 이후엔 사회자와 함께 짧은 대화 시간이 있었다. 

톰크루즈 내한 프리미엄 레드카펫 톰크루즈, 폴라패튼, 브래드버드, 브라이언버크

▲ 톰크루즈 내한 프리미엄 레드카펫 톰크루즈, 폴라패튼, 브래드버드, 브라이언버크 ⓒ 이윤영


- 긴 시간 동안 사인하고 팬들과 사진을 함께 찍었는데 힘들지 않았는지?
"아니요. 오히려 팬 여러분은 저에게 힘을 주십니다. 한국에 도착했을 때 피곤한 상태였는데 여러분들로 인해 충전됐었죠. 또한 이 자릴 빌어 어제 공항에 나오셨던 분들에게 특별히 감사합니다." (톰 크루즈)

- 한국방문이 처음이신데 소감한마디 부탁합니다.
"이 자리에 오게 된 것과 여러분들의 따뜻한 환영과 이 에너지에 감사합니다. 사실 제가 이 영화에 출연했지만 저 자신도 <미션임파서블>의 팬입니다. 이 영화에 출연했으면 하는 꿈이 이루어진 겁니다. 감사합니다." (폴라패튼)

"한국에 다시 와야 될 거 같습니다. 한국이 너무 좋고, 제가 아는 바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스크린이 한국에 있는 걸로 아는데 마치 고향에 온 거 같군요. " (브래드 버드)

- 다른 나라와 비교에서 한국팬들은 어떤가요?
"한국팬들은 열정이 가득차 있어서 아마 더 흥분하면 폭발할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브래드 버드)

톰크루즈 내한 프리미엄 레드카펫 톰크루즈 폭풍매너+폭풍사인

▲ 톰크루즈 내한 프리미엄 레드카펫 톰크루즈 폭풍매너+폭풍사인 ⓒ 이윤영


톰 크루즈는 팬들을 향해 "여러분들에게 안녕이라는 인사는 안하겠습니다"라며 "곧 또 만나뵙겠습니다, 사랑합니다"라며 끝인사를 남겼다. <미션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은 오는 15일에 개봉 할 예정이다.

▲ 톰크루즈 내한 기자회견+레드카펫 행사 톰크루즈 폭풍매너+폭풍사인 ⓒ 이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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