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29라운드 베스트 11

K리그 29라운드 베스트 11 ⓒ K리그

FC서울의 황태자이자 K리그 득점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데얀이 K리그 29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데얀은 지난 일요일(23일)에 열린 성남과의 경기에서 환상적인 발리슛을 성공시키며 성남에 3-1 대승을 이끌었고, 현재까지 28경기에 출전해 23골을 폭발시키며 초절정의 득점력을 뽐내고 있다.

 

한편 이번 29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는 수원의 스테보가 선정됐다. 스테보는 지난 광주와의 경기에서 1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끈바 있다. 베스트 미드필더에는 이번 라운드에서 은퇴를 선언한 이을용과 '새내기' 윤빛가람, 고슬기, 서상민 등이 뽑혔다.

 

은퇴한 이을용은 지난 23일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대구와의 경기에 마지막으로 출전해 풀타임 활약을 펼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고, 윤빛가람은 지난 상주와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경남FC의 에이스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서상민과 고슬기도 나란히 1골씩을 득점하며 베스트 미드필더 부문에 오르는 영광을 맛봤다. 베스트 수비에는 제주에서 적극적인 오버래핑을 펼치며 제주의 공격의 시너지 효과를 불어넣고 있는 최원권과 전북의 안정적인 수비를 이끌고 있는 이광현이 뽑혔다.

 

이 밖에 국가대표 홍정호와 고요한 등도 견고한 수비력으로 베스트 수비수에 이름을 올렸다. 강원의 주전 골키퍼 유현은 이번 라운드 경기에서 무실점하며 베스트 골키퍼의 영예를 누렸다.

 

이번 29라운드 베스트팀으로는 균형있는 플레이와 화끈한 공격축구를 펼친 FC서울이 선정됐고 베스트 매치로는 10월 2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성남일화의 경기(3-1 FC서울 승리)가 뽑혔다.

2011.10.25 14:20 ⓒ 2011 Ohm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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