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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가 이 회사에서 일할 수 있나요?"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상담 |
| ⓒ 최병렬 | 관련사진보기 |
경기 안양시가 시 관내 특성화고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들을 위한 취업박람회를 지난 23일 오후 안양시청 민원실 2층 홍보홀에서 개최했다.
안양시가 특성화고교생을 대상만을 따로 하여 취업박람회를 열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안양시 관내에는 경기글로벌통상고, 근명여자정보고, 안양공고, 안양여상, 평촌공고, 평촌정보산업고 등 6개고교가 자리해 타 지자체에 비교해 많은 편이다.
이날 박람회에는 (주)유타스, (주)삼진, (주)이도실업, (주)크로버, (주)부일정보링크, 효성TX, 에스텍시스템, (주)케이에스이아이 등 20개 기업이 참여해 구인 및 취업 상담을 실시하자 약 300여명의 사전예약 신청자가 몰려 직장을 구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참가자들은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을 도움받거나, 심리상담을 통해 적성에 맞는 직종을 상담하고, 희망하는 구입기업체와 면접, 안양시의 일자리시책 안내 등을 지원받았다. 또 즉석에서 사진촬영후 표정과 이미지에 대한 조언을 듣기도 했다.
이날 행사를 마련한 안양일자리지원센터는 "특성화고교 취업예정자들이 채용이 될 때 까지 구직을 적극 알선해 줄 계획"이라면서 "구인을 원하는 기업체에서도 가급적이면 관내에 거주하는 졸업생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안양시는 시청사 2층에 안양 일자리센터를 지난해 2월에 개소했으며 센터장을 포함해 담당공무원과 취업상담사 등 10명이 상주하며 취업상담과 알선, 교육 그리고 일자리 발굴 등 사후관리까지 취업 전 과정에 걸친 밀착서비스로 취업성공률을 높이고 있다.
또 홈페이지(ay.intoin.or.kr)도 구축, 경기일자리센터와 연계하여 다양한 구인.구직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인터넷 활용이 어려운 이들은 전화(1577-0019) 한 통으로 자신이 원하는 일자리뿐 아니라 경기도내 전 시.군의 일자리 정보도 얻도록 하고 있다.
특히 금년 들어 지난 3월 22일 일자리우수기관에 선정돼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것을 계기로 지역 특성화고에 대한 전환 및 지원에 따른 협약을 맺었고,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박람회, KT 자회사인 M&S와의 업무협약으로 여성취업 활성화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 창출 및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