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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와 천안시, 보령시, 아산시, 청양군, 예산군, 당진군은 21일 도청대회의실에서 (주)운영 등 40개 기업과 도내 이전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충남도와 천안시, 보령시, 아산시, 청양군, 예산군, 당진군은 21일 도청대회의실에서 (주)운영 등 40개 기업과 도내 이전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 심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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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기업인 (주)운영 등 40개 기업이 보령과 청양, 예산, 천안, 아산, 당진 등 6개시군 으로 이전한다.

충남도와 천안시, 보령시, 아산시, 청양군, 예산군, 당진군은 21일 도청대회의실에서 (주)운영 등 40개 기업과 도내 이전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안희정 충청남도지사를 비롯 천안시 산업환경국장, 보령시장, 아산시부시장, 청양군수, 예산군수, 당진부군수와 (주)운영 등 40개 기업 대표들이 참여해 서명했다.

이전 기업은 전기전자, 전도성 시트필름, 자동차 부품제조, 금속조립구조재 분야 등이다.

협약(MOU)에 따르면 보령 청소농공단지에 (주)오쿠는 33만9,113㎡를 매입 2015년까지 249억 원을 투자, 주방용 전기기기 제품 공장을 설립한다. 특히 태양강업 등 27개 기업은 집단이전 형태로 2015년까지 청양 스틸테크노산업단지(55만2400㎡)를 조성하여 2015년까지 1,162억 원을 투자하고, 금속 조립 구조재 공장을 설립한다.

(주)진영산업 등 7개 기업은 예산 및 예당산업단지 24만6530㎡를 매입하고 2014년까지 1673억 원을 투자, 자동차 부품 공장 등을 설립한다. 천안시 성환읍 일원에는 (주)운영, 풍세산업단지에 인스콘테크(주) 등 2개 기업이 총 6만5690㎡를 매입, 2013년까지 372억 원을 투자, 전기전자, 전도성 필름 제조 공장을 건설한다. (주)HST, (주)유니테크노는 아산시 도고농공단지에 총 1만9741㎡를 매입하여 189억 원을 투자,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을 설립한다. 대한철강(주)은 당진군 신평면 일원에 4만6281㎡를 매입하고 2013년까지 249억 원을 투자, 철강 제조 공장을 갖출 예정이다. 

이들 기업의 이전결정은 풍부한 인적자원과 저렴한 땅값, 잘 구축된 인프라 시설(교통, 물류), 경제 행정의 중심지인 충남의 입지 여건 등에서 앞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충남도와 해당 자치단체 기업유치담당들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도 가세된 때문으로 보인다. 

충남발전연구원은 투자협약 체결로 충남도에 향후 6년간 5566억 원(전국 1조 237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2355억 원(전국 4천2억 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및 4886명(전국 7천556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수도권 기업인 (주)운영 등 40개 기업의 투자를 환영한다"며 "도와 시군은 사람 중심, 최고의 투자지역인 충남도에 투자한 이전 기업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태그:#투자협약, #안희정, #충남도, #기업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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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천리 (牛步千里).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듯 천천히, 우직하게 가려고 합니다. 말은 느리지만 취재는 빠른 충청도가 생활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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