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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최고위원회 4월 18일 최문순 강원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
ⓒ 임순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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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최고위원회가 강원도로 총출동했다.

 
손학규 대표, 박지원 원내대표, 정세균, 천정배, 이인영, 박주선, 조배숙, 김영춘 최고위원과 강원도가 지역구인 박우순 의원, 송훈석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당 최고위원회가 18일 오전 10시 강원도 춘천시 온의동에 있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렸다. 이들은 최문순 후보가 반드시 당선되어 강원도의 빼앗긴 자존심을 되찾고 강원도의 발전과 미래를 열도록 강원도민들이 강원도의 '진짜 감자'를 선택해줄 것을 호소했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최문순 당선시키고 손학규 당선시켜 강원도의 새로운 미래 활짝 열어나가자"고 최문순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손학규 대표는 최고위원회가 열리기 앞서 "4·27재보궐선거 이제 9일 앞으로 다가왔다. 강원도에서 분당에서 전국 곳곳에서 변화의 열망이 꿈틀대고 있다. 물가 고통 기름값 고통 구제역 고통 이대로 갈 순 없다. 민생을 살리기 위해서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 그 열망이 바로 여기에 있다. 민생대란 지금 이대로 계속 갈 것인가. 민생을 살리고 중산층과 서민을 살리는 길로 방향을 바꿀 것이냐. 4·27은 그것을 선택하는 날"이라고 강조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제 남북 비핵화 회담이 사상 처음으로 가시화되고 있다. 강원도가 어떻게 남북관계에 의해서 피폐해졌나. 이러한 실정을 4·27재보궐선거에서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1번 찍으면 이명박 정부가 재선한다. 이명박 정부의 재선을 원치 않는다. 이명박 대통령이 재선하는 일을 막기 위해서라도 야권단일후보에게 모든 재보선 지역 유권자들이 투표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문순 후보는 "물가 유류세 구제역 이런 것들이 수치로 말씀드리면 잘 모르시겠지만 현장에 가면 상당히 심각하다는 걸 느끼게 된다. 기름값이 오르니까 선주들이 출항을 안 하고 있다. 선주들이 쌀 배급을 받아서 살아가는 있는 것이 현실이다. (민주당은) 서민생활에 큰 타격을 미치는 것들을 앞장서서 풀어줄 수 유일한 정당"이라 강조했다.

 

그리고 "(선거가) 9일 남았는데, 우리가 이겼다고 생각한다. 보수적인 강원도에서 (여론이) 뒤집힌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여론조사 결과도 뒤집힌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강원도민들은 어려서부터 감자를 먹고 살아서 어떤게 토종 감자인지 유전자조작 감자인지 잘 구별하실 것이라 믿는다. 잘 구별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 오늘 저녁 TV토론"이라며 "민주당이 강원도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정당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인영 최고위원도 "강원도민들께서 최문순 후보를 꼭 당선시켜달라는 호소의 말씀 드린다. 특히 강원도 선거는 불신과 변절의 후보냐 아니면 지조와 절개의 후보냐 강원도민들의 자존심과 정신이 걸린 선거다. 또 핵을 숭상하는 숭핵, 찬핵의 후보냐, 아니면 비핵, 평화의 후보냐, 청정 강원도가 걸린 선거다. 강원도는 더 전진해야 한다. 이광재 전 지사 부모님들의 분노의 눈물, 또 이광재 전 지사 부인의 눈물, 한, 이런 것들이 강원도민들의 눈물, 분노와 똑같은 것이라면 최문순 후보를 당선시켜줘야 한다"고 간곡히 부탁했다.

 

천정배 최고위원도 "손학규 대표님 강원도를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분당에서 압승할 것이라 믿는다. 강원도에서 최문순 후보 승리하도록 하겠다. 이광재 지사를 안타까워 하면서 한나라당에게 도정을 맡겨서는 안 된다, 최문순을 찍겠다고 한다. 갈수록 힘이 난다"고 밝혔다.

 

한편, 최고위원회가 열리기 10분 전 박명서(춘천) 14대 국회의원(현 서울벤처정보대 대학원 석좌교수), 안봉진(춘천) 변호사, 정태수(철원) 강원대 경제학과 초빙교수(춘천YMCA 이사), 이덕수(춘천) 전 신한은행 춘천지점장, 임금석 자유선진당 강원도당 청년위원장, 정원식 자유선진당 강원도당 청년부위원장 등이 민주당에 입당하여 입당식을 가졌다.

 


태그:#강원도지사, #최문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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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미디어기독연대 대표, 표현의자유와언론탄압공동대책위원회 공동대표/운영위원장, 언론개혁시민연대 감사, 가짜뉴스체크센터 상임공동대표, 5.18영화제 집행위원장이며, NCCK언론위원장,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특별위원, 방송통신위원회 보편적시청권확대보장위원, 한신대 외래교수, 영상물등급위원회 영화심의위원을 지냈으며, 영화와 미디어 평론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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