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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목소리 "제8대 서울시의회 의정모니터"가 28일(화) 오후 3시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위촉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6월 2일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새롭게 출범한 제8대 서울시의회는 서울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민과 함께 시정을 살피고 현장감 넘치는 의견을 시정에 전달하는 '일하는 의회, 섬기는 의회, 서울을 바꾸는 의회'를 지향하고 있다.

 

이러한 서울시의회의 의정활동 방향에 있어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의정 모니터'의 역할과 활동은 처음으로 맞이하는 '여소야대'의 서울시의회를 더욱 변화·발전시키고 시민의 삶속에서 시민의 눈으로 시정을 돌아보고 활기찬 의회의 청사진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의정모니터'는 시의회 의정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서울시 주요시책 및 각종 제도에 대한 모니터링과 개선 아이디어를 적극 수렴해 서울시정과 시의회에 반영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제8대 서울시의회 '의정모니터'는 만 20세 이상의 인터넷 활용 가능한 서울시민으로 시의원의 추천과 공개모집을 통해 서울 전체 25개구에서 총 316명이 선임되어 이날 위촉장을 수여받고 9월에 활동을 시작하여 8대 의회가 끝나게 되는 2014년 6월까지 4년간 활동하게 된다.

 

모니터 활동은 자율적인 참여로 시 소관 업무와 관련해 월 1회 이상의 의견 제출 형식으로 활동하게 되며 특정현안 관련 여론수렴이나 정책제언이 필요할 경우 진행하는 '지정과제에 대한 모니터'와 시정평가, 정책 아이디어, 시민 불편사항 등의 모니터링을 통한 '자유의견'을 제출하는 방식이다.

 

서울시의회의 '의정모니터'는 지난 1999년 10월, 제5대 서울시의회에서 전국에서 최초로 도입하여 총 5,211건의 의견을 접수·처리하였고, 제6대 의회에서는 총 7,277건, 제7대 의회에서는 총 3,591건을 처리하여 시민생활의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등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지향하고 있으며 이번 8대 의회에서는 '여소야대'를 맞이해 활동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것이란 기대감이 높다.

 

'의정모니터'단이 제출한 의견들은 신문기자, 모니터 전문가 등 7명의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자치법규 및 정책에 반영하거나 의회운영에 반영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정에도 적극 반영하게 된다.

 

이날 허광태 서울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서울시의회의 앞으로 4년 동안 공부하는 의회, 시민을 찾아가는 의회, 시민과 함께 하는 의회를 지향하며 변화하는 시의회를 만들것"이라고 밝히며 '의정모니터'단도 함께해줄것을 당부했다.


태그:#의정모니터, #서울시의회, #여소야대, #허광태, #서울역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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