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가을로 가는 길목입니다. 이곳 정선은 긴팔을 입어야 할 정도로 가을 바람이 선선합니다.
이때가 되면 여름 내 땅속에서 몸사리고 있던 각종 식용이나 독버섯들이 고개를 내밀어
산자락을 뒤덮게 됩니다.

싸리버섯이나, 송이, 능이 이런 식용버섯은 다들 알고 계실 것 같아 제쳐두고 아주 기괴하게 생긴 버섯들이 있어 카메라에 담아 보았습니다.

버섯에 털이라니! 시골서 자란 저도 처음 접한 버섯입니다. 해발 700m 이상의 고지대인지라 별 버섯이 다 있군요.
▲ 버섯에 털이라니! 시골서 자란 저도 처음 접한 버섯입니다. 해발 700m 이상의 고지대인지라 별 버섯이 다 있군요.
ⓒ 김장회

관련사진보기


 마치 어느 동물 등짝 같죠? 빵 같기도 하고. 그러나 먹으면 죽을지도 모릅니다.
 마치 어느 동물 등짝 같죠? 빵 같기도 하고. 그러나 먹으면 죽을지도 모릅니다.
ⓒ 김장회

관련사진보기


 끝을 말아 올린 버섯. 할아버지의 손등처럼 주름이 가득하군요.
 끝을 말아 올린 버섯. 할아버지의 손등처럼 주름이 가득하군요.
ⓒ 김장회

관련사진보기


 아주 하얗군요. 참으로 탐스럽습니다. 그러나 저 하얗고 순결해 보이는 어딘가에 독이 있을지도 모르지요.
 아주 하얗군요. 참으로 탐스럽습니다. 그러나 저 하얗고 순결해 보이는 어딘가에 독이 있을지도 모르지요.
ⓒ 김장회

관련사진보기


 어디서 많이 본 듯 한 버섯. 그러나 나는 처음 접하는 버섯. 생긴 것 하나는 참으로 맛나게 생겼네요. 그러나 함부로 드시지 마세요.
 어디서 많이 본 듯 한 버섯. 그러나 나는 처음 접하는 버섯. 생긴 것 하나는 참으로 맛나게 생겼네요. 그러나 함부로 드시지 마세요.
ⓒ 김장회

관련사진보기


싸리 버섯 이 버섯은 산에서 비교적 쉽게 만날 수 있는 식용 버섯입니다. 이 버섯 역시 독은 있으나 우려내면 독이 제거되므로 드실 수 있습니다. 독을 제거하시고 된장국이나 소고기국에 넣어 드시면 쫄깃하고 향긋한 맛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싸리 버섯 이 버섯은 산에서 비교적 쉽게 만날 수 있는 식용 버섯입니다. 이 버섯 역시 독은 있으나 우려내면 독이 제거되므로 드실 수 있습니다. 독을 제거하시고 된장국이나 소고기국에 넣어 드시면 쫄깃하고 향긋한 맛을 보실 수 있습니다.
ⓒ 김장회

관련사진보기



#버섯#독버섯#정선#싸리버섯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이전댓글보기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