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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듣고 TV에서만 보던 멧돼지가 출몰한다는 경고문. 다행히 내가 방문한 날엔 출몰하지 않았다!

 

 

가는 길에 펼쳐진 넓은 풀밭에 핀 하얀 꽃.

 

 

개구리, 도롱뇽, 맹꽁이 보호를 위한 개도맹 서포터즈. 우리 자연은 우리가 지켜야한다. 4대강도 지켜야 한다.

 

 

드디어 모습을 드러 낸 백사실 계곡. 내 사진 찍는 실력이 형편없음을 깨달았다. 내가 보고 느낀 것이 하나도 표현이 안 되었네. 조용한 숲 속에서 들려오는 물 흐르는 소리. 계곡이란 이름을 붙이기엔 규모가 작지만 그래도 도심의 더위 속에서 휴식을 주는 분위기는 최고다.

 

 

백사실 계곡 바로 옆 연못과 육각정의 초석. 연못은 여름 향기를 그대로 뿜어내고 있다. 앞서 백석동천 바위에서 살펴본 설명대로 이항복 선생의 별장지(육각정)가 초석 상태로 잘 보존된 듯.

 

 

육각정 초석에서 바라 본 사랑채 터. 저 멀리 계단을 올라가면 사랑채 터다.

 

 

사랑채 터의 초석. 이 날 어디서 나온 분들인지 모르겠으나 토목 공사하시는  분들이 나와서 이 지역에서 뭔가 조사를 하시던데... 설마 또 개발을 하려는 건 아니겠지?

 

 

제대로 물이 떨어진다. 이게 계곡이지... 흐~

 

 

계곡을 바로 앞에 둔 절, '삼각산 현통사 '. 배산임수가 풍수지리 최고라더니 뒤로는 산이요, 앞으로는 계곡이 흐르니 이 절의 위치가 최고의 명당이 아닌가 싶다.

 

 

처음 시작했던 산책로 맞은편에 다다르면 양옥집에 들어선 절 같은 곳이 있다. 그 앞에는 한자로 멋있게 그 이름이 써 있는데 그 뜻을 알 길이 없다.

         

 

여기가 자하수퍼. 아주 오래 전 시골 마을 어귀에 있는 가게 같은 느낌이 정겹다.

 

여기까지가 부암동 Seoson 1의 이야기다. 다음 번에는 다른 코스로 느낄 수 있는 Seoson 2를 준비해야 겠다.


태그:#부암동, #백사실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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