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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동성로 민주광장에서는 대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수학)가 주최하고 문화공간쟁이가 주관한 "나와 가족을 위해 투표로 말하세요" 행사가 열렸다.

 

대구선관위가 일반 시민들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최근 아이디어를 내어 기획한 행사로 줄곧 동성로 민주광장에서 다양한 춤으로 "동성로를 아름답게"란 행사를 이어오고 있는 문화공간쟁이(총기획 강은희)가 춤과 힙합, 방송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선관위 직원들이 총 출동하여 행사장 주변에서 투표에 대한 내용이 담긴 안내 홍보전단지를 나눠주는 등 투표율 올리기에 주력했다.

 

대구선관위는 일찍이 지난 27일 프로야구가 펼쳐진 시민운동장에서 전광판 투표홍보 차량과 캐릭터 공명이와 함께 투표 참여를 호소하는 캠페인을 벌인 바 있다.

 

신나는 춤 공연이 펼쳐진 동성로에는 시민들이 깜짝 선거퀴즈에도 참여해 선물도 받고 문화공연도 즐기는 이색적인 시간도 가졌다.

 

또 초등학생의 1분 선거 스피치 홍보와 출연자 투표시연 퍼포먼스도 다채롭게 펼쳐졌다. 행사에 참여한 선거홍보 담당자는 "투표로 소중한 여러분의 한표를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구는 과거 지방선거에서 41.5%(2002년), 48.5%(2006년)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 지방선거(6. 2)에서는 기초단체장을 포함한 교육감 선거까지 치러지는 마당이어서 시민들의 참여가 어떻게 작용할지 선관위는 그야말로 하루가 짧게 느껴질 정도로 바쁜 일과를 소화해 내고 있다.

 

대구선관위는 시민들의 투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오는 31일(오후 5시. 동성로 및 시내 일원)에는 시민 사회단체 5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캠페인도 벌일 예정이다.

 

대구선관위에서는 투표 참여를 높이기 위해 '에드벌룬'과 '아트바이크를 활용한 홍보활동'과 함께 불법선거에도 3,000만원의 신고 포상금을 내걸고 주민들의 선거참여와 감시를 함께 독려하고 있다.


태그:#대구선거관리위원회,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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