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채인석 민주당 화성시장 예비후보(47세, 노무현재단 기획위원)가 6일 오후 3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세 과시와 함께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뛰어 들었다.

 

이날 화성시 태안읍 진안동 아센프라자 10층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예비후보, 곽상욱 오산시장 예비후보, 차병표 화성갑 지역위원회 위원장, 이원욱 화성을 지역위원회 위원장, 전관서 유신고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당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화성시에는 열정과 패기 지닌 채인석 같은 시장이 필요한 시대"

 

노무현정부 시절 통일부장관을 역임한 바 있는 정동영 국회의원(전주시 덕진구)은 축사에서 "화성에서 민주당을 한다는 것 힘드셨고, 때론 자존심도 상하셨을 것"이라면서 "이제 세상이 바뀌었고, 민주당을 선택한 게 옳은 길이며 승리한다는 것을 채인석 후보와 함께 증명해 주셔달라"고 당부했다.

 

정 의원은 "지금 화성시에는 열정과 패기, 상상력과 도전을 지닌 채인석과 같은 시장이 필요한 시대"라면서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의 꿈과 희망처럼 채인석 시장이 화성에서 되면 정권도 잡을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민주당 최고위원이자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인 김진표 의원(수원시 영통구)은 축사를 통해 "이번 화성시장 후보자 결정 과정을 보며 깜짝 놀랐다"면서 "채 후보는 정말 짧은 기간에 화성시장 후보로 혜성같이 나타난 대단한 사람"이라고 추켜세웠다.

 

김 의원은 "채 예비후보와 화성 효마라톤 대회에서 수천명 모인 자리를 같이 다녀보니, 주로 3~40대, 50대 아주머니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더라"며 "누가 봐도 마음 편하게 만드는 인간미가 매력이어서 화성 민주개혁 세력의 대표주자로 서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선거는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고, 리틀 엠비(MB)인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교육여건 최악, 복지 수준 꼴찌를 만든 것을 심판하는 선거입니다.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이 채 후보를 중심으로 해서 시의원, 도의원, 그리고 도지사는 저로 똘똘 뭉쳐서 기호 2번을 모두 6번 찍게 해야만 화성시와 경기도를 바꿀 수 있습니다."

 

 

"채인석은 누가 봐도 마음 편하게 만드는 인간미가 매력"

 

채 예비후보와 친구 사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한 안민석 국회의원(오산시)은 "화성과 오산에서는 현직 시장들이 한나라당 공천을 받지 못했다"면서 "하늘이 우리 민주당에게 기회를 주셨고, 유권자들이 깨끗한 우리 민주당 후보들을 선택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승리를 장담했다.

 

안 의원은 "이 자리에 수원의 자랑스런 우리 민주당 시장후보 염태영 후보가 계신데, 수원, 화성, 오산시장 후보의 평균 나이가 50살을 넘지 않는다"면서 "수원·화성·오산의 시장을 민주당으로 쟁취하자"고 호소했다.

 

참석자들의 환호 속에 연단에 선 채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호통치고 지시하고 독선적인 관치행정으로는 화성의 미래를 준비할 수 없다"면서 "작은 소리도 크게 듣고 작은 결정 하나라도 시민에게 묻는 소통하는 시장이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채 예비후보는 ▲ 화성지역 내 친환경 농산물 산지와 식자재 공급으로 친환경 무상급식 즉시 추진 ▲ 과밀학급을 해소를 통한 공교육의 질 향상 ▲ 낙후지역 사회기반시설 확충 등 권역별 균형발전 ▲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수원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채인석, #화성시장, #민주당, #염태영, #6.2지방선거
댓글
이 기사의 좋은기사 원고료 1,000
응원글보기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이전댓글보기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