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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산초등학교 선후배 사이인 염태영 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왼쪽)와 신현태 예비후보(무소속)가 1일 정정당당한 본선 승부를 다짐했다.
 매산초등학교 선후배 사이인 염태영 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왼쪽)와 신현태 예비후보(무소속)가 1일 정정당당한 본선 승부를 다짐했다.
ⓒ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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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에 수원시장 후보로 출마한 염태영 민주당 예비후보(노무현 정부시절 청와대 비서관)와 신현태 예비후보(무소속, 전 국회의원)이 1일 정정당당한 본선 승부를 다짐했다.

염 예비후보와 신 예비후보는 이날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와 사단법인 우리문화나눔, 한국효도회 등이 주최해 수원향교에서 열린 '바르고 깨끗한 선거를 위한 회초리 데이(DAY)'에 참석해 공명선거 다짐 '회초리'를 맞았다.

회초리를 맞기에 앞서 염 예비후보는 "오늘 행사를 개최하신 뜻은 초심을 잃지 말자는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당선되면 언제든 시민들의 회초리를 맞을 수 있다는 자세로 수원시장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공자와 생일이 같다고 자신을 소개한 신 예비후보는 "그 동안 수원은 많이 성장했지만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수원을 더 발전시키고, 보다 아름다운 고장으로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초리를 맞고 공명선거와 정책선거를 다짐한 염 예비후보와 신 예비후보는 악수를 나누며 거듭 선전을 다짐했다.

먼저 염 예비후보가 최근 한나라당의 공천 문제에 강력히 항의하며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신 예비후보에게 인사를 건네며 말했다.

"선배님! 수원의 자존심을 살리고, 경제를 살려주십시오. 선배님께서도 이번에 한번 끝까지 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러자 신 예비후보가 밝은 표정으로 답했다.

"걱정 마! 내가 이번에는 꼭 승리할 테니까. 정정당당하게 열심히 해 보자고."

한편 '회초리 데이' 행사 주최측 관계자는 "경기도지사·경기도교육감·수원시장 예비후보들에게 모두 행사 참여를 당부했다"면서 "다른 수원시장 예비후보들은 개인 일정 등으로 참석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초리 맞는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들과 수원시장 예비후보들. 왼쪽부터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유시민(국민참여당), 심상정(진보신당), 안동섭(민주노동당), 김진표(민주당) 예비후보, 그 다음이 수원시장 선거에 출마한 염태영(민주당), 신현태(무소속) 예비후보.
 회초리 맞는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들과 수원시장 예비후보들. 왼쪽부터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유시민(국민참여당), 심상정(진보신당), 안동섭(민주노동당), 김진표(민주당) 예비후보, 그 다음이 수원시장 선거에 출마한 염태영(민주당), 신현태(무소속)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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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수원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수원시장, #신현태, #염태영, #예비후보, #6.2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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