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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청이 2008년 발주한 화양면 옥적리 마상방파제 축조공사에 대한 부실시공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마상마을 어촌계원들이 이용하는 방파제에 대해 "이제 공사한 지 1년여밖에 안 됐는데 방파제가 두 동강이 났다"며 일부 주민들이 강한 부실공사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12일 취재진이 확인한 결과 마을주민 김 아무개(43)씨는 "자재가 제대로 안 들어가 내려 앉아 부러요"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 마을 이장(61.유재열)은 "균열로 봐서는 책임감 있는 공사를 했을까 의구심이 든다"며 "공사 마무리가 잘못된 것 같습니다"라고 지적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균열된 방파제는 상치콘크리트로 균등침하가 일어나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다고 봐요"라고 해명했다.

 

한편, 여수 화양면 옥적리 마상방파제의 공사기간(2008 .9. 17~ 2009. 3. 18)은 6개월로 공사비 1억6천여만 원(168.168.000원)이 투입됐다.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전라도뉴스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마상방파제#부실공사#여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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