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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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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슈비처에서 흘러나왔던 찬송가처럼
철창 속에서 피어오른 생명에 대한 경이(驚異)처럼
밀려드는 온갖 잡음과 회오리 속에서도
요동치지 않는 의미를 붙들고서
그렇게 작은 소망의 빛에 잠기고 싶다
참으로 줄 수 없는 순간에 나의 것을 나누고
참으로 사랑할 수 없을 때 사랑을 베푸는
나 이상의 나가 되고 싶다
십자가 앞에서
그런 의미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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