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2월에 폭설이 내린데 이어 3월에도 계속 내리는 눈 때문에 곤욕을 치르고 있는 영동지역. 이번 주에도 이틀 연속 내린 눈 때문에 산간지역에는 많은 눈들이 쌓였습니다. 2월과 3월에 내린 눈의 양이 1m를 넘어섰습니다.

 

영동지역에 눈이 많이 내리는 이유는 지형적 특성 때문인데 동해로부터 불어오는 습한 기류가 태백산맥에 부딪혀 강제 상승하면서 눈구름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영동지역과 영서지역의 기후가 다른 것은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눈구름이 수증기를 잃어 버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비를 뿌리던 이번 눈은 6일 토요일 아침부터 눈으로 변해 7일 일요일 오후 늦게 까지 눈발을 뿌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약 10~15cm의 눈이 내렸는데 같은 영동지역이라도 쌓이는 양이 다릅니다. 바다가 가까운 곳에 있는 곳의 눈들은 바다의 염기 때문에 금세 녹아 설악산이 가까운 곳에 위치한 곳보다 쌓인 눈의 양이 아주 작습니다.

 

앞으로 많게는 10cm 정도의 눈이 더 내릴 것이라고 하는데 봄기운 때문인지 도로에 내린 눈들은 금세 녹아내려 교통 소통에는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주변을 돌며 3월에 내린 설경을 담아 보았습니다.

 

 

덧붙이는 글 | 다음에도 보냅니다.


태그:#대설주의보, #폭설, #영동지방, #눈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시민기자를 통하여 소소한 일상의 삶을 따뜻하게 전하고 싶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