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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채인석 화성시장 예비후보(중앙대학교 사회개발대학원 객원교수)가 24일 오후 화성시 진안동에 위치한 메인프라자 7층 삼성웨딩홀에서 각계인사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은 한 걸음씩 만들어진다>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인사말을 한 채인석 예비후보는 "오늘 김연아 선수가 세계 신기록을 세워 기쁜 날이다"고 말문을 연 뒤, "감히 저 채인석이 많은 분들을 모셔놓고 새로운 꿈을 이루려고 한다"고 출마의 뜻을 밝혔다.

 

"여러분께서 도와주시고 믿어주시면 가슴 따뜻한 화성, 미래비전이 있는 화성시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어 채 예비후보는 자신의 어머니 이정자씨를 소개하며, "인생의 스승이신 어머니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아내에 대해서는 "이진숙 동지를 소개한다"고 했으며, 두 자녀 채이현, 채이슬 앞에서 "반칙하지 않고, 편법하지 않고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김진표 "채 교수가 비전을 가지고 화성시를 바꿔볼 수 있는 길이 활짝 열리길"

 

경기도지사 출마를 준비 중인 김진표 의원(민주당 최고위원, 수원시 영통구)는 "이 자리에 참 많은 분들이 오신 것만으로도 성공한 인생을 살아오셨구나 하는 걸 느끼게 된다"며 "채 교수는 가난을 딛고 극복하면서 중소기업을 넘어 중견기업을 가꿔 지역사회에 많은 봉사활동을 해 오신 분"이라고 추켜세웠다.

 

김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의 의미는 이명박 정권의 오만과 독선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규정한 뒤, "넓은 땅, 다양한 자연, 무궁무진한 발전가능성이 있는 화성에서 채 교수가 여러분과 호흡하며 꿈꿔온 비전을 가지고 화성시를 바꿔볼 수 있는 길이 활짝 열리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지난해 10월 재선거에서 당선된 이찬열 의원(민주당 원내부대표, 수원시 장안구)은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수원·화성·오산 통합이) 부결되기 했지만 화성과 수원은 한 지역으로 생활권이 같았고, 정서나 모든 부분에서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많아 통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채 교수는 그동안 사회에 봉사하고 여러 가지 배려를 하신 분이라고 들었다"면서 "일찍이 남보다 몇 발짝 앞서서 봉사를 해온 채 교수에게 앞으로 더 큰 봉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드렸으면 한다"며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역대선거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4일 현재 등록을 마친 화성시장 예비후보들은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각각 3명씩 모두 6명이다.

 

한나라당 소속 화성시장 예비후보에는 송형섭 한국노인복지봉사회 화성시 회장(한나라당 화성갑 당협위원회 나눔봉사회 지회장), 정연구 민주평통화성시협의회 자문위원장(전 경기도의회 의원), 현명철 화성시재향군인회 이사(전 진로그룹, 진로루스푸드 대표이사 사장) 등 3명이 등록했다.

 

민주당 소속 화성시장 예비후보로는 박광직 변호사(수원지방법원민사조정위원), 박봉현 전 화성시 부시장(전 민주당경기도당 사무처장), 채인석 화성시 시정연구원 원장(전 화성시 상공회의소 태안기업인협의회 부회장) 등 3명이 이름을 올렸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수원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채인석, #화성시장, #예비후보, #6.2지방선거,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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