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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가 지난 17일 기초의원 정수 및 선거구 조례개정안을 부결처리해 19일부터 시작된 예비후보 등록에 혼선이 예상됐으나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가 현행 선거구를 기준으로 등록절차를 예정대로 진행키로 결정함에 따라 예비후보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시장과 광역,기초의원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안양시의 경우 만안선관위에는 광역 1명, 기초 3명, 동안선관위는 시장 6명, 광역 5명, 기초 1명 등 16명이 등록을 마쳤다.

 

안양 만안·동안 선관위에 따르면 시장 예비후보로는 한나라당 권혁중(49·여정포럼 회장) 1명과 민주당에서는 백종주(41·한국평생교육개발원 원장), 이종태(54·안양매니페스토정책포럼 대표), 백일산(54·전 경기도의원), 최대호(52·필탑학원 회장) 등 4명, 무소속으로 손영태(44·전 전국공무원노조 위원장)씨가 등록을 마쳤다.

 

만안선관위의 경우 첫날 등록 예비후보는 광역 1명, 기초 3명 등 모두 4명으로 광역의원 예비후보로는 제1선거구에 민주당 김종찬(50·바우 대표)씨가 단독으로 등록했다.

 

기초의원으로는 가선거구에 민주당 권주홍(51·안양시의원), 나선거구는 한나라당 황원용(44·전 안양시장 정무비서), 다선거구에 민주노동당 이시내(38·푸른어린이도서관 원장) 등 4명이 각각 등록을 마쳤다.

 

동안선관위의 경우 광역의원 예비후보로는 제3선거구 한나라당 안병삼(53·한나라당 안양시동안갑사무국장), 한나라당 임영신(50·경기도의원), 제4선거구 한나라당 이연용(55·전 안양시의원), 제5선거구 한나라당 김영규(54·현대해상대리점 대표), 민주당 박용진(40·굿맨파트너스 대표) 등 5명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뛰어들었다.

 

기초의원으로는 마선거구에 민주당 정국모(41·상업)씨 1명이 등록했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와 간판·현판·현수막을 설치할 수 있고 선거사무장을 포함한 선거사무원을 둘 수 있다. 또 명함을 직접 주거나 지지를 호소할 수 있으며, 전자우편(e-mail)을 이용하여 문자, 음성, 동영상 기타의 정보도 전송할 수 있다.

 

또한 인쇄물을 작성하여 우편 발송, 어깨띠 또는 예비후보자임을 나타내는 표지물을 착용할 수 있으며, 전화를 이용해 직접 통화하여 유권자에게 지지도 호소할 수도 있다.

 

하지만 공직선거법 개정에 따라 이번 지방선거부터 예비후보 등록시 해당선거 기탁금의 20%에 해당하는 예비후보 기탁금을 납부해야 한다. 금액은 시·도지사선거(교육감선거 포함)는 1000만 원, 기초단체장 200만 원, 광역의원 60만 원, 기초의원 40만 원 등이다.


태그:#경기, #안양, #지방선거, #예비후보, #선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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