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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관장 김성재)이 오는 2월 '김대중 배우기 강좌'를 개설한다.

 

사단법인 '행동하는 양심' 준비위원회, <오마이뉴스>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강좌는 오는 2월 4일부터 6주간 매주 목요일 저녁 연세대 김대중도서관 지하 1층 컨벤션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강사로는 이남주 성공회대 교수, 김학린 단국대 초빙교수, 임원혁 KDI 연구위원, 김연명 중앙대 교수, 김연철 한겨레평화연구소장, 최경환 연세대 객원교수 등이 나선다.

 

이들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사상과 정책을 ▲ 민주주의 ▲ 갈등 관리 ▲ 대중경제론 ▲ 복지사회 비전 ▲ 햇볕정책 ▲ 리더십 등 6가지 분야로 나눠 살펴볼 예정이다. 또 강의 이후 수강생들과 토론을 진행해 단순한 수업이 아닌 대중적 소통의 장을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재 도서관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서거하시기 전 다양한 정치적 평가가 나왔지만 서거 이후 민주주의, 남북관계 등에서 김 전 대통령이 한국 역사에 긍정적 영향을 끼친 것을 부정하는 이는 아무도 없다"며 "대통령 김대중의 업적보다는 인간 김대중, 그분이 추구했던 가치와 정신 등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고 강좌 의의를 설명했다.

 

김 도서관장은 이어, 첫 강좌 주제인 '김대중의 민주주의'와 관련해 "김대중 전 대통령은 한국사회를 민주주의 사회로 단순 '이행'시키는 것이 아니라 '획기적 변화' 혹은 변혁을 이뤄낸 분"이라며 "제도·행정·사회·의식 등에 스며든 독재사회의 의식을 변혁시킨 이의 사상이란 점에서 의미 있는 강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중도서관은 8일부터 '김대중 배우기 강좌'의 수강자 모집에 들어갔다. 수강료는 강의 당 1만 원으로 김대중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도서관 후원금으로 납부하면 된다. 다만 <오마이뉴스> 10만인클럽 회원은 특별 할인가를 적용, 여섯 강좌를 모두 수강할 경우 총 1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김대중 배우기 강좌 수강신청 바로가기 ☞


태그:#김대중, #김대중 도서관, #민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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