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지난 1년 동안의 불국사 다보탑 해체수리를 완료하고, 29일 오후 2시 경주 불국사 현장에서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

다보탑 전경
 다보탑 전경
ⓒ 국립문화재연구소

관련사진보기


다보탑은 1925년 일제강점기에 전면 해체 수리를 하고, 1972년에도 2층 하부 사각난간과 상륜부를 보수하였다. 그럼에도 2층 난간부에서 배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 1층 두공형 받침 등이 오염되고, 풍화로 인한 훼손이 일어나는 등 보수가 시급하여, 지난 2008년 12월부터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수리를 시행했다.

다보탑 수리 전 문제 상황
 다보탑 수리 전 문제 상황
ⓒ 국립문화재연구소

관련사진보기


이번 해체 수리에서는 3D스캔, 풍화도면 작성 등의 사전 조사를 실시한 후, 2층 사각 난간, 팔각 난간, 상륜부를 해체하여 보존 상태가 좋지 않은 부재 8개를 교체하였다. 또한, 균열 및 박리 부위의 보존 처리를 실시하였고 일제강점기에 타설한 콘크리트와 이음부 시멘트 모르타르를 제거한 후 세척 작업을 실시하여 수리를 마무리 하였다.

다보탑 해체수리 과정
 다보탑 해체수리 과정
ⓒ 국립문화재연구소

관련사진보기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이번 완료 보고회를 통해 "문화재 보수정비 사업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를 증진시키고 문화재 보호의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 이 뉴스는 문화재방송국(www.icpn.co.kr)과 동시 제공 됩니다.



태그:#다보탑, #해체, #복원
댓글

전통문화, 문화유산 관련 언론사 입니다. www.icpn.co.kr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