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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의 중앙에 위치한 충청북도!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청원상주고속도로가 지나는 길목이라 교통이 편리하다.

 

해마다 교통체증이 반복되는 것을 알면서 여름휴가철이면 무조건 바다로 달려갈 것인가? 편안하게 피서를 즐기려면 사람들이 많지 않아 호젓한 곳이어야 한다. 바다가 없는 내륙도 충북의 여름철 피서지가 바로 그런 곳이다.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화양동ㆍ선유동ㆍ쌍곡계곡ㆍ송계계곡ㆍ남천계곡ㆍ물한계곡, 유람선을 타고 뱃놀이를 하며 옥순봉과 구담봉의 경치를 감상하는 충주호, 전국의 등산객들이 즐겨 찾는 속리산ㆍ월악산ㆍ금수산ㆍ대야산ㆍ천태산, 수억 년의 신비를 간직한 고수동굴ㆍ천동굴ㆍ노동동굴ㆍ온달동굴 등 오지인들에게 자랑할 만한 관광지가 충북에 많다.

 

꼭 몸을 차갑게 해야 시원한 것은 아니다. '하하하(夏夏夏) 호호호(好好好)'라고 마음이 편안하거나 즐거우면 저절로 시원해진다. 감미로운 음악, 낭만적인 영화와 함께하며 무더위를 잊는 축제가 제천에서 열린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아름다운 호반을 자랑하는 곳이 제천이다. '물 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다. 이번 음악영화제는 13일(목)부터 18일(화)일까지 6일간 청풍호반무대 야외상영장 , TTC복합상영관 등에서 35개국 90여 편의 영화가 소개되고 30여 회의 음악공연이 펼쳐진다.

 

올해의 개막작 '솔로이스트'는 '오만과 편견'을 연출했던 조 라이트 감독의 작품으로 매일 특종을 쫓다 삶에 지쳐버린 기자와 줄리아드음악원을 다녔지만 정신분열증을 앓는 천재 음악가의 우정을 그렸다.

 

 

김장훈, 보드카 레인, 오! 브라더스, 부활, 김창완 밴드, 언니네 이발관, 말로, 전제덕, 벤골슨 콰르텟 등의 뮤지션이 출연하는 콘서트 '원 서머 나이트'는 청풍호반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내년 9월 16일부터 10월 5일까지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를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제천시에서는 휴양영화제 특성에 맞게 주변 관광지 투어 프로그램도 알차게 기획했다고 밝힌다. 전야제, 개회식, 프로그램, 티켓구입, 특별전, 페스티벌 등 음악영화제에 대한 내용은 영화제 홈페이지(www.jimff.org)에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올 여름, 청풍호반에서 '음악에 풍덩, 영화에 풍덩' 빠져 더위를 식히고 싶으면 제천으로 GO~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한교닷컴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제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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