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시의 새로운 사업시행으로 그동안 음식물쓰레기는 전용비닐봉지에 담아 버리는 것에서 전용용기로 바뀌었다. 지난 5월 1일부터 시행된 음식물쓰레기 전용용기는 물기제거가 가능한 구조로 제작되어 쓰레기 발생량의 20~30%가 감소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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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물쓰레기 전용용기에는 납부필증 '칩'을 끼워넣어 배출해야 한다. 일반가정에서 쓰는 3리터 10개들이 한묶음은 1,000원이다. |
| ⓒ 한미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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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기가 빠질 수 있도록 제작된 용기. 아래쪽으로 물이 흐를 수 있도록 구멍이 나있고, 뚜껑으로 조절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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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쓰레기봉지를 이용해 버렸던 예전방식이 전용용기 사용보다 더 편리할 수 있었겠지만, 전용용기는 쓰레기를 감량하고 소각처리비를 줄이고 환경을 보호한다. 비닐봉지 안의 음식물은 돌아다니는 고양이에 의해 찢겨지거나 파손될 때가 많아 악취발생의 원인이 되었다.
아파트를 제외한 단독주택과 다세대, 연립주택, 일반음식점들이 사용하는 전용용기는 1층 주요 출입구 앞에 배출하면 된다. 배출 전, 전용용기에 '납부필증 칩'을 반드시 끼워넣어야 한다. 용기는 리터별로 구분되며 칩은 기존 종량제봉투 판매소에서 판매된다. 일반 가정에서 주로 쓰는 3리터용 10개짜리 한 묶음으로 된 칩은 1,000원이다.
전용용기는 분실예방을 위해 뚜껑에 주소와 이름, 연락처 등을 기재하고 수거가 끝나면 용기를 재사용해야 한다. 쓰레기 배출은 쓰레기 수거업체가 쉬는 금, 토요일을 제외한 일요일~목요일 저녁 7시부터 밤 12시까지 내 집앞에 내놓으면 된다.
동별 지정된 수거업체가 책임수거와 수거누락될 경우 자원행정과 (550-2251, 550-225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