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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와우~! 10분 만에 자전거타기의 흐름을 타고 시간이 지나면서... 쌩쌩 달립니다^^
▲ 왕초보 자전거 타기 첫날...와우~! 10분 만에 자전거타기의 흐름을 타고 시간이 지나면서... 쌩쌩 달립니다^^
ⓒ 이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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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위에서 한발도 내딛지 못하는 나, 배울 수 있을까

오후(18일) 4시 30분쯤 집에서 내 고물자전거를 끌고 밖으로 나왔다. 남편은 여느 때와 같이 사람들이 많이 모여드는 양산역 주변의 산책로 쪽으로 가자고 했지만 안 될 일이다. 초등학교 때였던가. 딱 한번 자전거를 배우려 덤볐을 때, 마땅한 공터가 없어서 해일이나 태풍이 올 때를 대비해 바다를 감싼 듯 C자로 된 턱이 높은 동네 길에서 처음으로 자전거를 타고 달리다가 자전거가 떨어져 바다에 빠지는 사건이 있은 뒤부터는 자전거를 더 이상 탈 수가 없었다.

그때 순발력 있게 깨금발을 뛰면서 겨우 몸을 지탱해 자전거가 바다로 떨어질 때 나도 같이 떨어지지는 않았지만 놀란 가슴 진정이 되지 않았다. 그 이후로 단 한 번도 자전거를 타본 경험이 없었고 또한 타볼 생각조차 못했다. 양산역 주변 산책로와 자전거도로에서 왕초보가 연습을 하는 것보다, 이쪽 양산종합운동장 뒤쪽 둔치 아래 광장에서 배우기가 쉬울 것 같았다.

광장을 여러 바퀴 돌았던 저는 이제 자전거도로를 따라 씽씽 달리고 있습니다...
▲ 자전거 타기 광장을 여러 바퀴 돌았던 저는 이제 자전거도로를 따라 씽씽 달리고 있습니다...
ⓒ 이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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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광장은 넓디 넓어서 혹시 자전거를 타고 연습하다가도 높은 데서 떨어질 염려는 일단 없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건널목을 건너고 종합운동장 넓은 마당으로 들어섰다. 산책로 쪽으로 걸어가면서 나는 자전거가 몹시 타고 싶었다. 마음 같아선 이 자전거를 타고 씽씽 신나게 달릴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직 나는 자전거 기초도 몰랐다.

마음이 앞서는 내 마음을 읽었을까. 남편은 일단 여기서 한 번 연습해보자고 했다. 남편이 내 뒤에서 자전거를 잡아 중심을 잡아주었고, 나는 자전거 위에 올라탔다. 남편이 뒤에서 밀어주면서 발을 저어 앞으로 나가보라고 했다. 하지만 자전거 페달을 밟아 본 것은 초등학교 다닐 때뿐이니 처음이나 다름없었고, 내 발은 도무지 말을 듣지 않았다.

아니 자전거 위에서 몸을 지탱하는 것 자체부터가 안 되었다. 긴장을 한 탓에 몸에 힘이 잔뜩 들어가 있는데다가 자전거 페달을 밟아보지도 못하고 자전거가 한쪽으로 기울어지면 넘어지지 않기 위해서 반대쪽으로 몸을 비틀어 두 발로 자전거를 세웠다.

남편은 계속 "자세가 안 좋다"며 몸에서 힘을 빼고, 자전거의 흐름에 몸을 맡기라고 말했다. 자전거에 몸을 맡기고, 시선을 바로 밑에 두지 말고 멀리 보라고 일렀다. 자전거가 자꾸 넘어지고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것은 몸에 힘이 잔뜩 들어가 있기 때문이고 처음엔 자전거가 움직이는 방향대로 함께 그쪽으로 움직이면서 방향을 잡아줘야 한다고 일렀다.

왕초보...첫날...10분 만에 흐름을 타고 광장을 달립니다^^
▲ 자전거 타기 왕초보...첫날...10분 만에 흐름을 타고 광장을 달립니다^^
ⓒ 이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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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가 기울어지는 반대 방향으로 몸을 자꾸 비트니까 넘어지는 것이라고 충고했다. 자전거는 자꾸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페달을 안 밟으니까 그것 또한 자전거가 넘어지는 원인 중의 하나라고 남편은 주입시켰다. 말처럼 쉽지 않았다. 나는 자전거 위에서 제대로 서 있는 것부터 하려 들었다.

자전거를 타면 일단 페달을 밟고 나아가야 하는데 페달을 아예 밟지 못했고 헛발질을 하다가 일보도 나가기 전에 자전거는 중심을 잃고 쓰러졌다. 어깨에도 팔에도 온 몸에도 넘어지지 않기 위해 긴장을 하고 몸이 굳어져서 자전거는 자꾸만 한 두 발도 못 가서 넘어지고 비틀거리다 자빠졌다. 진땀이 났다.

다시 남편이 잡아주고 나는 자전거 위에 올라탔고 두 주먹을 불끈 쥐듯이 양쪽 손잡이를 잡고 힘이 잔뜩 들어간 굳은 몸으로 자전거 페달을 밟으려 했지만 다리는 자꾸만 헛발질을 했다. 또 넘어지고 다리로 브레이크 삼아 다시 서곤 했다. 수차례 실수하면서 힘이 쭉 빠지고 난감해졌다. 과연 이렇게 안 되는데 배울 수 있을까. 암담했다.

불과 몇 분 사이에 내 얼굴은 붉게 달아오르고 온몸은 땀으로 젖었다. 남편은 인내하면서 코치를 했지만 마음 속으로 절망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하니 미안하고 난감했다. 남편한테 자동차운전 배우다가 부부싸움한 사람들도 많다는데 이러다가 그런 꼴 나는 건 아닐까 잠시 생각도 했다. 하지만 그것보다도 나는 오늘 꼭 자전거를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앞섰다.

그래서 자꾸 안 되고 자빠질 듯 비틀거렸지만 다시 시도하고 또 시도했다. 이미 온 몸은 땀으로 젖어버렸다. 땀을 흘리면서 울퉁불퉁 보도블록 위에서 낑낑대는 나를 딱하게 보던 남편은 '여기서 말고 얼른 공터로 갑시다'하고 말했다. 불과 5분 정도의 씨름이었다. 자전거를 끌고 종합운동장 뒤쪽 둑길을 내려가 강변 옆 공터로 향했다.

10분만에 이렇게 잘 타다니, 처음 타는 것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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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 타기... ..
ⓒ 이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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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빨리 쌩쌩 달려보고 싶은 마음에 공터에 도착하기 전에 운동장에서 연습을 했는데, 여기선 어떨까. 놀랍게도 나는 여기서 몇 분 되지 않아 자전거를 타고 씽씽 달릴 수 있게 되었다. 참으로 신기한 일이었다. 자전거 위에 막 올라타고서 단 한 번도 두 발로 페달을 저어보지도 못하고 시도만 해 보다 비틀대다가 넘어지곤 했던 나였다.

신기하게도 여기 와서 몇 번 헛발질을 해보고는 금방 내가 자전거 위에서 비틀대면서도 넘어지지 않고 중심을 잡고 페달을 밟을 수 있게 되었다. 한 번, 두 번, 세 번... 세상에! 자전거가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었다. "몸에 힘을 빼자!" 생각하면서 잔뜩 긴장된 어깨에 힘을 빼고 몸을 느긋하게 하니 기적처럼 자전거가 달리기 시작했다.

자전거에 올라타면서 나는 자전거에 몸을 맡기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하면서 자전거가 넘어지는 방향대로 따라 몸을 휘면서 바퀴를 다른 쪽으로 틀고 몸도 따라서 움직였다. 그리고 발은 페달을 계속 밟았다. 몸을 자전거가 움직이는 방향대로 따라서 움직이면서 발은 끊임없이 발판에 대고 페달을 밟았다. 그리고 마음 속으로는 힘을 빼자, 멀리 보자 생각하면서 앞으로 나아갔다.

신기했다. 자전거에 몸을 맡기니 자전거는 앞으로 나아갔다. 쌩쌩 달리기 시작했다. 나는 자전거를 타고 달렸다. 뒤에서 지켜보고 있던 남편은 깜짝 놀라며 "여보! 된다. 잘 돼요!"하며 감동했다. 나는 의기양양해서 손을 번쩍 들었다. 아뿔싸, 방심은 금물, 자만도 금물, 남편 쪽을 쳐다보다가 기우뚱 기우뚱 뒤뚱거리다가 넘어졌다.

몸을 비틀대다가 겨우 바닥에 세웠다. 남편은 넘어질 위험 앞에는 '브레이크'를 잡아줘야 한다면서 오른쪽 왼쪽 브레이크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왼쪽 브레이크는 뒷바퀴, 오른쪽 브레이크는 앞바퀴 브레이크인데, 앞바퀴는 잘 사용하지 않으니까 왼쪽 브레이크를 자연스럽게 잡아주는 훈련을 하라고 했다. 다시 한 번 더! 나는 자전거에 올라탔다.

꽈당 넘어진 모습...예...방심은 금물...자만은 금물입니다...항상 겸손해야 합니다...
▲ 자전거 타기... 꽈당 넘어진 모습...예...방심은 금물...자만은 금물입니다...항상 겸손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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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남편이 잡아주지 않아도 혼자 자전거 위에 올라탔고 조금 비틀거리다가 중심을 바로 잡으면서 몸에서 힘을 빼고 시선을 멀리 두면서 페달을 힘껏 밟았다. 자전거는 아주 매끄럽게 쌩쌩 달리기 시작했다. 내 눈 앞에는 둑길이 눈에 들어오고 앞에 펼쳐진 하늘이, 거스르는 바람을 느낄 수 있었다.

남편의 두 눈은 튀어나올 듯 놀라고 감격하고 기뻐했다. "여보! 너무 잘한다!"며 거듭 감탄했다. 내친김에 광장을 쉬지 않고 세 바퀴 돌아보라고 했다. 나는 "옙!"하면서 신나게 광장을 날아갈 듯, 날아오를 듯 쌩쌩 달렸다. 나도 놀라고 남편도 놀라고 있었다. 남편의 목소리가 뒤에서 들려왔다.

"여보! 10분 만에 이렇게 잘 타다니! 당신 정말로 자전거 처음 타는 것 맞아?!"

하고 물었다. 또 다시 의기양양해진 나는 남편이 가끔 자전거 위에서 하는 것처럼 흉내를 내느라 손을 높이 번쩍 들어올렸다. 하지만, 한 손을 들어올렸다가 다시 내리는 순간 몸은 중심을 잃고 자전거와 함께 꽈당! 넘어지고 말았다. 넘어지는 자전거에 치여 내 오른쪽 무릎 아래 뼈에 부딪혀 금방 멍이 들고 눈에 보이게 부어올랐다.

순간적인 일이었다. 아파하면서도 웃음이 나왔다. 자전거를 타면서 이쯤의 세금이야 치러야지 않겠는가. 영광의 상처라 생각했다. 넘어진 김에 주저앉은 채 한숨 돌리고 나서 다시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광장을, 실수 없이, 넘어지지 않고 세 바퀴 이상을 돌았다.

남편은 잠시 쉬어가면서 하라고 했지만 한번 탄력이 붙었을 때, 좀더 익숙하게 나를 훈련해야겠다는 생각에 세 바퀴, 또 세 바퀴, 아마 열 번 이상 광장 안을 돌고 또 돌았을 것이다. 빙빙 돌다가 광장 옆 자전거도로를 따라 달리기 시작했다. 처음엔 뒤뚱거리기도 했지만 곧 익숙해졌다.

처음엔 내 앞에 다가오는 사람이 있어 혹시 내가 그 사람을 치지는 않을까 염려가 앞서 멈칫하면서 뒤뚱거렸지만, 두 번 세 번 할수록 앞에서 사람이 지나가도 나는 그 옆을 조심스럽게 여유를 가지고 잘 지나갔다. 짧은 시간에 큰 변화였다. 얼마나 열심히 쌩쌩 달렸던지 몸은 어느새 녹초가 다 되어 있었다.

조금 쉬었다가 다시 일어나 자전거를 타고 하기를 여러 번 했다. 몸에 힘이 빠지니 자전거 페달을 밟는데 발이 헛발질을 하고 뒤뚱거리기도 했다. 이제 많이 지쳤나보다. 생각 같아서는 계속 자전거를 타고 달리고 싶었지만 첫 날치곤 과한 운동이었던 것 같다. 하는 수 없이 내일 또 다시 오자 생각하며 집으로 돌아오는 길...

낑낑대다 좌절했던 장소에서 쌩쌩 맘껏 달리다

....하늘이 보이고 눈 앞에 펼쳐진 사물이 멀리 보는 제 눈에 들어옵니다...
▲ 자전거타기.. ....하늘이 보이고 눈 앞에 펼쳐진 사물이 멀리 보는 제 눈에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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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운동장 쪽으로 자전거를 끌고 오다보니 다시 여기서 한 번 더 타 보고 싶었다. 맨 처음 여기서 얼마나 비틀거렸던가. 이젠 자신감이 붙었으니 쌩쌩 달릴 수 있을 것 같았다. 남편은 혼자 걸어서 오도록 두고 나는 자전거를 타고 운동장 광장 이쪽 끝에서 저쪽 끝까지 씽씽 달렸다. 불과 2시간 전만 해도 내가 자전거를 과연 배울 수 있을지 의문이 들 정도로 여기서 좌절을 맛보지 않았던가.

낑낑대며 땀만 뻘뻘 흘리다가 간 곳이 아닌가. 자전거 위에서 내 몸이 잠깐이라도 중심을 잡고 서 있지도 못했던 두 시간 전의 일이었다. 2시간만에 자전거 완전정복이었다. 내가 자전거 타기를 이렇게 빨리 배울 수 있게 된 것은 이 자전거가 높낮이를 조절하는 장치가 있어서 일단 좀 수월했다는 것이 한몫 했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두려움을 조금 해소시켰을 것이다. 자전거 타기 연습을 하다가 넘어질 경우 다리가 땅에 닿지 않아 허공에서 허우적거리다가 땅에 냅다 던져지는 것은 아닐까 하는 '두려움' 때문에 자전거를 빨리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제가 자전거를 타고 돌았던 광장과 산책로입니다...
▲ 자전거 타기 제가 자전거를 타고 돌았던 광장과 산책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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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넘어져도 브레이크 역할을 하는 양쪽 다리가 위험한 순간에 중심을 잡아줄 것이라는 안도감이 있어서 자전거를 빨리 배울 수 있었을 것이다. 앞으로 더 많이 터득해야겠지만 첫날 첫 시간에 불과 10분만에 흐름을 탈 줄 알게 되었고  2시간만에 쌩쌩 자연스럽게 탈 수 있게 된 것이니 완전정복이나 다름없다.

자전거를 타고 난 뒤 운동장 광장 한가운데 있는 의자에 앉아 땀을 식히고 호흡을 길게 내 쉴 때에야 비로소 내 몸에 내가 미처 보지 못했던 영광의 상처들이 몇 군데 더 있음을 발견했다. 무릎 아래 뼈에 멍이 생겨 조금 부어 오른 것 외에도 양쪽 무릎에도 멍이 들었고, 양손 엄지손가락 안쪽엔 물집이 생겼다가 저절로 터져 있었다.

자전거를 배우기 위해 산책로쪽으로 가다가...종합운동장 광장에서 자전거 배우기를 처음 할 때 한 발도 못내딛었던 저는 이제 마음껏 달립니다...
▲ 자전거 타기 자전거를 배우기 위해 산책로쪽으로 가다가...종합운동장 광장에서 자전거 배우기를 처음 할 때 한 발도 못내딛었던 저는 이제 마음껏 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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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줄도 모르고 탔던 것이다. 조금씩 상처가 쓰라려 왔지만, 자전거를 탈 줄 알게 되었다는 큰 기쁨에 아픈 것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갑작스런 운동에 허벅지도 아팠고 엉덩이도 뻐근하고 욱신거렸지만 아무, 문제 될 것 없었다.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된 것이다. 내가 자전거를 타고 쌩쌩 달릴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제 우린 매일 자전거를 연습해서 곧 양산 강변 자전거도로를 함께 나란히 달려보자고 했다. 아주 자연스럽게 잘 탈 수 있기 위해 또 연습을 할 것이다. 자전거를 잘 타는 사람이 보면 배꼽을 잡고 웃을지도 모르지만, 자전거를 배우기로 한 그 첫날, 그 역사적인 날에 10분 만에 자전거를 달렸고 2시간 만에 쌩쌩 마음껏 달렸던 자전거타기 완전 정복한 왕초보, 나의 경험으로 얻은 '자전거 배우기의 노하우'를 소개한다.

자전거타기 왕초보의 경험 노하우

첫째, 자전거를 꼭 배우고야 말겠다는 의지와 결단이 있어야 한다.
둘째, 두려움이 없어야 한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시작하라.
셋째, 몸에서 힘을 빼라.
넷째, 자전거의 흐름에 몸을 맡겨라.
다섯, 멀리 바라보라.
여섯, 자전거 페달을 밟아라. 몸에 힘을 빼지 못하고 긴장하다보면 페달 밟는 것을 잊어버리기 십상이다. 끊임없이 페달을 밟아라.
일곱, 왕초보라면 조금 작은 자전거부터 배워라
여덟, 연습 또 연습하라.


태그:#자전거배우기, #자전거도로, #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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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데살전5: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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