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도 꿈에 그리던 우주선을 발사한다고 합니다. 우주선 발사의 역사적 순간은 오는 30일로 예정되었습니다.
이에 우주선을 발사할 고흥 나로도의 나로우주센터를 지난 11일 여수YMCA와 함께 미리 방문하여 둘러보았습니다.
그럼, 나로우주센터에 있는 우주과학관이 소개하는 우주선 발사 과정 등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우주선이 발사되는 우주 공간의 무중력의 세계부터 알아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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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일 발사 예정인 국내 최초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1). |
| ⓒ 임현철 | 관련사진보기 |
무중력은 우주공간에서 일어나는 현상무중력은 우주공간에서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무중력은 중력의 영향을 받는 지상과 전혀 다르게 나타납니다.
이런 현상들은 흥미로운 현상일 뿐만 아니라 지상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배경이 되기도 합니다.
현재에도 과학자들은 우주공간의 무중력 상태에서 고품질의 반도체를 개발, 생명공학연구 등 많은 분야에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우주발사체 내부 구조, 탑재부와 추진부로 구분우주발사체는 크게 윗부분의 탑재부와 아랫부분의 추진부로 나뉩니다. 추진부는 효율적인 출력을 위해 다시 여러 단으로 구성됩니다. 발사체 맨 위쪽 탑재부에는 우주 공간으로 보낼 인공위성 등을 싣게 됩니다.
탑재부 덮개는 로켓에 탑재하는 위성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주 위성과 부 위성을 탑재합니다.
위성 탑재부는 탑재부 덮개내부에 있으며, 주위성과 부위성을 운반하는 구조입니다. 주위성은 구조내부에 적재되며, 부위성은 구조위에 적재됩니다. 발사체가 우주궤도에 도달하면 부위성이 먼저 분리되고, 다음에 부분이 분리되면서 주위성이 분리됩니다.
1단 주 추진기관은 분리된 후 바다로 떨어져탑재대는 우주 발사체 운용 및 제어를 위한 전자 장비를 탑재하는 곳입니다. 상단추진기관은 우주발사체가 우주에 도착한 후 최종 궤도를 진입하기 위한 추진기관입니다.
1단 주 추진기관은 고체 로켓 부스터와 함께 우주 발사체를 추진하는 주역할을 수행합니다. 이곳은 극저온의 액체수소와 액체산소를 탑재하고, 분리된 후 바다로 떨어지게 됩니다.
고체로켓 모터는 고체 추진체를 탑재한 두 개의 고체 로켓 모터로 이뤄지며, 우주발사체를 추진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발사 초기 추진력의 90%를 담당하며, 분리 후 바다로 떨어집니다.
1단 주엔진은 1단 로켓의 추진체를 연소시켜 노즐을 통해 분사하는 주엔진을 말합니다.
위성발사 관람 최적지, 고흥과 여수의 섬 우주 위성발사 광경을 가장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지역은 고흥과 여수 섬과 인근 해상이 손꼽히고 있습니다.
발사체를 중심으로 육상 통제선 3㎞, 해상 통제선 24㎞을 감안하면 고흥군은 남열리 해돋이해수욕장과 남열리 발사전망대 사업부지, 남열리 군도 13호선 해안도로, 동일면 봉영리 봉남 등대부근, 팔영산, 마복산을 주요 관망 포인트로 추천하고 있습니다.
또 여수의 경우 섬지역인 화정면 사도, 낭도, 상ㆍ하화도, 개도와 남면 금오도, 안도, 연도, 육지는 화정면 백야도와 화양면 장수리 일원이 최적의 장소로 꼽히고 있습니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는 "국내 최초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1) 발사장면을 일반 국민들이 해군 독도함에 승함, 나로우주센터 인근 해상에 관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해군 독도함 승함 관람자 선발은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 홈페이지(
http://www.kslv.or.kr)에서 현재 진행 중인 발사기념 대국민 퀴즈이벤트에 이달 20일까지 응모한 국민들을 대상으로 추첨하여 선발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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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로우주센터 내 우주과학관을 찾아 우주발사체 가상 체험을 즐기는 관람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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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로우주센터 앞 해안 풍경. 우주발사체를 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고흥 인근과 건너 보이는 바다와 여수의 섬들이 꼽히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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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다음과 U포터에도 송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