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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도, 나무도, 사람도 모두 모두 예쁜 수목원을 다녀왔습니다. 물고기 노니는 연못을 지나 오솔길 따라 걸으며 꽃향기, 나무 향기에 취해봅니다. 이팝나무 꽃이 밥알을 뿌려놓은듯 나무 가득 피었습니다. 길가의 느티나무 잎사귀는 터널을 이루며 싱그러움을 더해줍니다.

수련이 피어나는 연못
▲ 연못 수련이 피어나는 연못
ⓒ 윤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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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가 떼를 지어 노니는 수로
▲ 물고기떼 노니는 수로 물고기가 떼를 지어 노니는 수로
ⓒ 윤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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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꽃창포, 수련, 노랑어리연, 붓꽃, 병꽃나무 등등 온갖 꽃과 나무로 뒤덮인 수로입니다. 물고기들이 떼를 지어 돌틈 사이, 풀 숲 사이를 유유히 헤엄쳐 다닙니다. 참 한가로운 풍경입니다.

수로 옆으로 난 오솔길
▲ 오솔길 수로 옆으로 난 오솔길
ⓒ 윤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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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로 옆으로 난 오솔길입니다. 느티나무 그늘 아래 돌을 얹어 만든 길입니다. 병꽃나무 꽃이 빨갛게 피었습니다.

나무 가득한 숲 길
▲ 숲 길 나무 가득한 숲 길
ⓒ 윤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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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나무, 벽오동, 편백나무, 측백나무, 삼나무, 들꿩나무, 가막살나무, 물푸레나무, 가시나무, 종가시나무 가득 들어찬 숲 길입니다. 비슷해서 구분하기 어려운 나무도 걸어가면서 자연스럽게 구분할 수 있도록 배려해 놓은 길입니다.


수목원을 거닐며 발견한 꽃들입니다. 매발톱, 공조팝나무, 이팝나무, 바나나, 극락조, 바위취, 씀바귀 꽃 등등 수목원은 온통 꽃천지입니다.

수목원으로 놀러 온 아이들
▲ 수목원의 아이들 수목원으로 놀러 온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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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아이들
▲ 유치원 아이들 유치원 아이들
ⓒ 윤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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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으로 놀러 온 아이들입니다. 걸음 걸이도 제각각, 표정도 제각각 즐거운 마음으로 꽃과 나무 사이 숲 길을 걷습니다. 숲과 사람이 친구가 됩니다.

메타세콰이어 길
▲ 메타세콰이어 길 메타세콰이어 길
ⓒ 윤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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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럽게 뻗어있는 메타세쿼이아 숲 길입니다.  꽃도, 나무도, 사람도 모두모두 예쁜 수목원입니다. 가족들과 함께 손잡고 오순도순 걸어 보고 싶은 수목원입니다.

경상남도수목원은?

경상남도수목원(慶尙南道樹木園)은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 대천리에 위치한 경상남도의 도립 수목원이다. 1993년 4월 5일 도립반성수목원으로 개원한 뒤, 2000년 2월에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하였다. 전체면적은 56ha에 산림박물관, 열대수목원, 화목원, 무궁화공원 등을 갖추고 있고 국내를 포함해 전세계 식물 1,700여종과 10만여본을 수집, 식재하고 있다. 2008년 5월 27일부터 6월 1일까지 제1회 산림박람회가 개최된 곳이기도 하다.

개방 시간은 하절기(3월 ~ 10월)엔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 동절기(11월 ~ 2월)엔 오전 9시부터 저녁 5시까지이며, 입장료는 성인 1,5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500원이다.

국도 제2호선이 수목원 입구 앞을 통과하며, 산림 박람회 개최를 앞둔 2007년 10월에는 경전선상에 임시승강장 형태의 진주수목원역이 신설되었다. 진주수목원역에서 경상남도수목원까지는 도보 10~15분 가량이 소요된다.



태그:#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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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으로 들로 다니며 사진도 찍고 생물 관찰도 하고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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