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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이 생각하는 민주주의는 무엇일까. 교과서 속에 나오는 민주주의의 개념을 받아쓰기하듯 외우는 박제된 교육이 아닌 역사의 현장을 걸으며 민주주의와 시민참여의 사례를 몸으로 느껴보는 교육의 장이 마련된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함세웅)는 (재)5ㆍ18기념재단ㆍ(사)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와 공동주최로 오는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전국의 200여 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1박2일 동안 '2009 청소년 민주주의 역사캠프'를 진행한다.

 

1980년 5.18민중항쟁이 일어났던 전남 광주의 유적지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청소년 민주주의 역사캠프'는 금남로, '국립5.18민주묘지', '5.18자유공원' 등 5.18민중항쟁의 현장을 둘러보고, '5.18청소년문화제', '5.18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5.18청소년문화제'에서는 5.18민중항쟁뿐만 아니라 부마민주항쟁, 6월민주항쟁 등과 관련된 한국 현대사 사진전을 개최하여 청소년들이 한국현대사의 장면들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2003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5월 개최된 청소년 민주주의 역사캠프는 해마다 서울, 경기,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300여 명의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해 왔다. 해를 거듭할수록 사적지 답사, 묘지 참배 등 수동적인 참가에서 '5.18청소년문화제' '청소년이 말하는 5.18' 등 능동적인 참여 프로그램으로 바뀌어 가고 있으며 이에 따른 참가자들의 호응도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청소년 민주주의 역사캠프는 학교 수업, 교과서에서 글로만 접했던 민주주의 역사를 몸으로 직접 체험하고 깨닫는 민주주의 교육 현장의 역할을 톡톡히 해 왔다.

접수는 5월 8일까지이며,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홈페이지(www.kdemocracy.or.kr)를 통해 할 수 있다.

 

문의 : 서울)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교육사업팀 한만윤, 02-3709-7623

       부산) 부산민주공원 교육문화팀 박선영, 051-790-7400, 7411 


태그:#5.18, #청소년,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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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민주화운동을 기념하고, 정신을 계승하는 사업을 하기 위해 설립된 공공법인으로 민주주의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민주화운동에 관한 사료 수집과 관리, 민주주의 교육과 학술연구 사업을 추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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