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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예술이 함께 피어난다!'

 

올해 한강 여의도 봄꽃축제의 정식 모토다. 서울의 낮기온이 6일 현재 15도 이상을 기록하자, 사람들의 옷차림이 점차 가벼워졌다. 심지어 갑작스레 찾아온 더위에 땀을 흘리는 사람들도 종종 생긴다.

 

이렇게 따뜻해진 날씨에 힘입어 여의도에서는 '제 5회 한강 여의도 봄꽃축제'를 이틀 뒤인 8일부터 12일 개최한다. 대중을 위한 교통통제는 오늘(6일)부터 실시됐다. 현재 여의도의 모습은 어떨까? 개막 이틀을 앞둔 현재 아직 벚꽃은 절정에 이르지 못했다. 영등포구청은 지난 3일부터 대중들에게 벚꽃길을 개방하려고 했지만, 기후와 여건상 6일부터 개방하는 것으로 미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방 초반의 벚꽃은 수줍은 듯 대다수가 개화하지 못했다.

 

그러나 다채로운 행사를 열 계획인 '봄꽃축제', 성공적인 봄꽃축제를 위해 관계자들은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아직 개화가 완벽하게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월요일 정오시간대 나들이객들도 몰려 성황을 이뤘다.

 

청바지 속 꽃, 헝클어진 나뭇가지 속 꽃 다양한 꽃들 탄생 대기중

 

개화가 덜 된 벚꽃과 달리, 꽃꽃이 전문가에 의해서 탄생된 '꽃장식 작품 전시회'는 담당자들의 세심한 마무리작업을 공개했다.

 

이 전시회는 봄꽃축제 일정에 맞춰서 전시될 계획. 특히 다양한 주제와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현재 탄생을 앞두고 있다. 청바지에서 탄생된 꽃의 형상, 파란 잉크에서 태어난 꽃등이 그 예다.

 

 

버스편 막차시간 연장, 공연계획표 한눈에 알 수 있어

 

 

올해 다섯 번 째를 맞이한 '한강 여의도 봄꽃축제'는 다양한 행사를 앞두고 있다. 다양하고 예술적인 의미를 담은 '비아페스티벌'이 주 볼거리다. 세 편의 기획공연과 6편의 해외초청공연등이 계획됐다. 봄꽃축제 행사기간동안 오후 1시부터 밤 10시까지 열린다. 댄스와 저글링, 마임공연으로 채워졌다. 이외 국회에서 전통공연, 백일장등의 행사도 열릴 계획이다.

 

이번 봄꽃축제 기간은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인근 버스 막차시간편이 연장된다. 주로 새벽 한시까지 연장되는 노선이 있으므로 사전에 정보를 파악하는 것이 좋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네이버 블로그, 캠퍼스라이프, SBSU포터, 이코노타임스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벚꽃축제, #여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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