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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農명예기자연합회(회장 남성영)의 출범식으로 전국 각지에서 '명예기자'들이 모였다. 지난 9일(월) 오후 2시,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aT센터 중회의실에서는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 전순은 사장을 비롯해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이준희 회장, 한국농업경영신문 정용철 사장, 그리고 포털사업팀, 지역의 명예기자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진행했다.

 

2007년 2월, 우리농명예기자연합회는 농어업인간 상호 정보교류 활성화와 소비자와의 소통을 위해 '우리農명예기자단'을 꾸렸다. 이것을 처음으로 오프라인에서 모임과 교육을 꾸준히 진행시키며 2008년 11월까지 5차 모임을 가졌다.

아피스(Affis.net)로 통칭되는 '명예기자'는 농어업정보서비스에 참여하는 개인 정보제공자를 말한다. 명예기자에는 농업뉴스와 기술/경영, 가격/유통을 제공하는 영농일지단과 주부기자들이 있다. 주부기자(주부조사정보)는 주부들이 직접 마트나 시장현장을 찾아다니며 품목마다 값을 비교하고 소비자와 농어민에게 정보가 되는 활동을 한다.

 

이날 출범식은 1부와 2부로 나누어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2부에 있을 출범기념 초청강연자 이어령(전 문화부 장관)씨의 건강문제로 2부 강연은 취소되었다.

 

남성영 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農기자연합회는 농어업과 농어촌의 소중한 가치를 만들고 나누는 일을 함께하고, 농림수산식품부의 정책홍보와 농어업인에게는 생산기술 등 노하우를 교류하며,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을거리 정보와 농어촌을 알리는 중심이 되겠다"고 말했다.

 

축사에서 정용철(한국농업경영신문)사장은 '역사는 정체하고 시대는 변한다!'라는 말에 '우리 농업은 역사 속에 정체해 있는 것이 아닌 시대와 함께 변해야만 하는 산업이며, 살아있는 건강한 생명체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런 시점에서 우리농명예기자연회회의 출범은 매우 뜻 깊은 일'이며 '건강한 농업과 농촌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오늘 출범하는 연합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격려사와 축사가 있기 전, 우리농명예기자들의 활동을 알리는 오픈영상이 화면을 채우자 곧이어 출범선언문 낭독이 있었다. 강원과 경북에서 활동하는 김옥연씨와 김창을씨가 우리농명예기자단을 대표해서 낭독했다.

 

'우리농명예기자연합회는 농어업인과 소비자가 소통하는 창구가 되겠습니다. 농어업인과 소비자, 그리고 국가가 모두 Win-Win-Win하는 촉매 역할을 다 하겠습니다.'


출범식을 마친 명예기자들은 앞으로의 활동계획과 다음 오프라인 모임(교육)날자와 장소를 정하고 친목을 다지며 서로를 격려했다. 우리농기자연합회의 회원들은 농업뉴스 영농일지 주부조사 분야 등 전체 500여명으로 구성되어 전국에서 농어업인간, 농어업인과 소비자간의 쌍방향 의사소통의 통로 역할을 앞서하고 있다.

덧붙이는 글 | sbs u포터에도 송고합니다.


태그:#출범식, #우리농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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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 가면을 줘보게, 그럼 진실을 말하게 될 테니까. 오스카와일드<거짓의 쇠락>p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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