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오는 2월 9일자로 단행하는 일반검사 전보 386명, 검사 신규 임용 112명, 파견 및 파견 복귀 7명, 의원면직 10명 등 평검사 515명에 대한 인사를 28일 발표함에 따라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에 근무하는 지청장 이하 검사 조직의 윤곽이 드러났다.
법무부는 28일 평검사 인사 발표를 통해 근속 기간에 따른 정기순환으로, 검찰 조직을 조기에 안정시키기 위해 조속히 발표했다고 밝히면서 "오는 3월 1일자로 신설되는 수원지검 안양지청에도 우수 검사를 배치해 개청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해 8월 1일자 하반기 검사 전보 및 임용인사 발표를 통해 "오는 3월 개청하는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의 위상을 조속히 확립하고, 청 신설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안양지청장으로 이부영(李富榮.51) 서울고검 검사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월 31일자 단행된 고검 검사급 426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통해 정인창(鄭仁昌.김천지청 지청장) 검사를 안양지청 차장으로 내정하고, 검사 박철완(朴哲完.서울남부지검 공판부장), 검사 장영돈(張泳敦.대구지검 형사4부장), 검사 김성준(金聖俊.수원지검 공판송무부장)을 안양지청 부장으로 내정했다.
안양지청은 3월 개청을 하면서 지청장과 차장검사, 3명의 부장검사, 21명 평검사를 비롯 수사과, 사무과, 집행과를 두지만 10년후인 2018년에 5명의 부장검사, 34명의 검사 등 검사 41명과 일반직 205명의 인원과 5개과로 확대해 조직체계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법무부가 28일 발표한 안양지청 평검사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안양지청
△ 검사 장기석(張基錫) (법무부 통일법무과 검사)
△ 검사 이준식(李準植) (법무부 상사법무과 검사)
△ 검사 정민규(鄭?揆) (수원지검 검사)
△ 검사 박정희(朴正熙) (서울중앙지검 검사)
△ 검사 김정훈(金廷勳) (대구지검 검사)
△ 검사 이영규(李泳揆) (광주지검 검사)
△ 검사 김정진(金楨珍) (창원지검 검사)
△ 검사 김선문(金善文) (부산동부지청 검사)
△ 검사 강세현(姜世顯) (수원지검 검사)
△ 검사 김영오(金泳吾) (군산지청 검사)
△ 검사 진원두(陳元斗) (수원지검 검사)
△ 검사 정지은(鄭知斦) (순천지청 검사)
△ 검사 임선화(林仙和) (수원지검 검사)
△ 검사 박윤희(朴允姬) (서울동부지검 검사)
△ 검사 박종선(朴鍾宣) (창원지검 검사)
△ 검사 손은영(孫恩英) (고양지청 검사)
△ 검사 정유선(丁維宣) (수원지검 검사)
△ 검사 박순애(朴順愛) (부산지검 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