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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최고봉 가지산에 눈이 내리고...
▲ 가지산의 설경 영남알프스 최고봉 가지산에 눈이 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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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레 내린 눈...눈꽃핀 가지산...
▲ 가지산의 설경 갑작스레 내린 눈...눈꽃핀 가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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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꽁꽁 얼어붙었다. 전국의 체감온도가 영하 15도 안팎으로 떨어졌다는 23일, 영하의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산행준비를 해 길을 나선다.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날씨가 며칠동안 계속돼 한파가 절정을 이루는 설 연휴기간이 될 것이라 한다. 갑작스럽게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진 날씨, 이런 날씨에 누가 산행을 할까. 인적 없는 산행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계획대로 영남알프스의 최고봉 가지산(1,240미터)으로 간다.

집을 나설 땐 맑음. 양산시내를 벗어나 국도를 타고 언양 방향으로 가다가 석남사 표시판에서 좌회전, 석남사매표소 가기 바로 직전, 500미터 앞에서 가지산 탄산온천 쪽으로 올라가면 운문령이 나온다. 운문령은 청도와 언양의 경계지역이다. 운문령고개 실내포장마차 옆 도로에 차를 세운다. 맹추위 속에서 강풍이 넘나들고 있다.

이제 막 이곳에 올라온 듯 바로 앞에 차를 댄 두 사람이 차 뒤 트렁크를 열고 등산복으로 갈아입고 등산준비를 하는 것이 보인다. 찬바람을 피해 잠시 몸을 녹이기 위해 실내포장마차 안으로 들어간다. 바람이 매서운데 이런 날에 과연 가지산 정상까지 갔다 올 수 있을지 내심 걱정이 된다. 실내포장마차 아주머니한테 오늘 산행하는 사람들이 좀 있는지 묻는다.

아주머니는 주저 없이 "없습니다"하고 잘라 말한다. 이렇게 바람이 높고 영하로 뚝 떨어진 맹추위에 산행하는 사람이 많지 않을 것이다. 우리보다 먼저 포장마차에 들어온 두 사람은 운문령에서 반대로 갈라지는 운복산을 간다고 한다. 매점 앞에서 우린 서로 반대방향 길로 접어든다. 오전 10시 30분이다. 발걸음을 옮겨놓으면서도 마음은 망설여진다.

전국이 꽁꽁 얼어붙은 날, 칼바람을 뚫고 산에 오르다

예상치 못했던 눈...하얗게 눈으로 뒤덮인 가지산...
▲ 가지산 예상치 못했던 눈...하얗게 눈으로 뒤덮인 가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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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바람이 불어 몸을 흔든다. 이대로 정상까지 갈 수 있을까. 틀림없이 고도가 높아질수록 찬바람에 추위는 더하면 더하지 덜하진 않을 텐데. 어차피 걸음 했으니 끝까지 가 보는 거다. 바람도 추위도 온몸으로 받으면서. 등산로로 접어들자 계속되는 오르막길이다. 메마른 나무들이 칼바람 속에서도 겨울 내내 바람과 비와 눈을 맞으며 제 자리를 지키고 서 있다.

희끗희끗 진눈깨비가 날린다. 출발할 때 맑았던 하늘은 잔뜩 흐려져 있다. 헬기장(10:55)을 지난다. 가지산, 석남사, 가지산온천, 쌀바위 갈림길이다. 가지산은 석남사 앞에서 올라오는 길이 있고, 그 위에 석남터널에서 올라오는 길, 운문령에서 오는 길이 있다. 밀양 백운사 입구에서 가지산 올라오는 길도 있고, 밀양 아랫재에서 올라오는 길 등 여러 갈래의 길로 뻗어있다.

등산로를 따라 발길 닿는 대로 걷다보니 여기서 임도를 따라 걷는다. 임도는 운문령에서 쌀바위까지 쭉 이어져 있다. 우린 가파른 등산로를 따라 걷다가 넓은 흙자갈 임도를 따라 걷는다. 저 멀리 가지산 능선이 보인다. 산 중턱에 난 임도를 걸으니 바람이 많이 닿지 않아 좋다. 고도가 높아질수록 눈발이 제법 많이 흩날린다. 11시 40분, 귀바위를 지난다.

벌써 산행을 마치고 내려오는 사람도 보인다. 손에는 아무것도 들지 않고 허리 뒤쪽에 물통하나 겨우 차고 가볍게 걸어간다. "안녕하십니까? 가지산에 눈이 많이 왔습니까?"하고 남편이 묻는다. "눈 안 옵니다. 전에 온 눈이 조금 쌓여있을 뿐."

석남사 가지산 정상 갈림길을 만난다. 계속되는 임도를 따라 호젓이 걷는다. 길은 편안하고 고요하다. 전망데크(11:50)도착, 이젠 바람이 맛 닿는다.

꽃송이처럼 하얗게 눈이 내리고

임도를 걷다가 너무 빙 둘러가서 늦어지는 까닭에 다시 등산로를 걷는다. 얼마쯤 가다가 다시 임도를 탄다. 눈이 꽃송이처럼 하얗게 내린다.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펑펑 내린다. 머리위에도 목도리 위에도 옷에도 눈이 내려앉는다. 이렇게 추운 날, 이런 눈이라면 가지산 정상에서 상고대를 볼 수 있겠다. 기대가 된다. 쌀바위에 다다랐을 땐 눈이 쌓일 정도로 펄펄 내린다. 쌀바위(12:15)에 도착, 전망데크 앞에 선다.

펑펑 쏟아지는 눈 때문에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다. 벌써 가지산 정상까지 갔다 오던 분들이 ‘아이젠 없인 미끄러워서 못 올라간다’며 일러준다. 우린 쌀바위 앞 대피소에 잠시 들어가 가방에 넣어 온 아이젠을 하고 방수 안 되는 잠바위에 우의까지 입고 단도리를 한다. 쌀바위 앞에서 사진을 찍으려 하는데 쏟아지는 눈 때문에 사진조차 맘 놓고 찍을 수가 없다.

쌀바위 앞에서...
▲ 가지산 쌀바위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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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뒤에 올라오던 두 남자가 먼저 앞서 가더니 다시 내려온다. "도무지 미끄러워서 못 올라가겠네요"하고 말한다. 두 사람 중 한 사람은 등산화조차 신지 않은데다 아이젠을 하지 않은 차림새다. 그들은 등산을 포기하고 왔던 길을 내려간다. 쌀 바위를 막 지나가는데 홀로 산에 갔다가 내려오는 남자가 있다. 추위에 언 붉은 얼굴로 우릴 보면서 말한다.

"정상에 올라갔다 막 내려오는데 너무 추워서 가스가 켜지지 않아 라면을 끓여먹지도 못하고 옵니다" 하고 말하며 내려간다. 포장마차 아주머니는 산행하는 사람이 없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산군이 많다. 눈이 쌓인다. 눈발은 점점 더 거세진다. 장갑을 여벌로 가져와 두개를 꼈기 망정이지 두 개의 장갑을 꼈는데도 손이 곱다. 남편은 미처 여벌장갑을 가져오지 않아 등산하는 동안 내내 손이 시려서 엄청 고생을 해야 했다.

옷은 두껍게 입었지만 전혀 땀이 나지 않는 추운 날씨다. 쌀 바위에서부터 임도가 끝나고 본격적인 등산로가 이어진다. 길은 꽁꽁 얼어붙은 빙판인데다가 빙판 길 위에 눈이 하얗게 뒤덮는다. 칼바람이 불고 길은 미끄럽고 경사진 길을 조심스럽게 오른다. 힘든 구간이다. 아이젠 없이는 오늘 같은 날 산행은 불가능하다. 비탈진 바윗길에서 나뭇가지를 붙잡고 가다가 밧줄을 잡기도 하면서 한발 한발 힘들게 내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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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지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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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시려서 카메라를 꺼내기도 힘들다. 산은 100미터 간격으로 기온이 1도씩 차이가 난다. 고도가 높아질수록 공기는 금이라도 갈 듯 팽팽하다. 얼마쯤 가다보니 산죽들이 많은 흙길로 이어지다가 나무계단길이 나온다. 산죽 잎새들도 하얗게 눈을 뒤집어쓰고 있고 산길도 하얗게 주단을 깔고 있다. 점점 눈꽃이 나뭇가지들에 피기 시작한다.

앙상한 나무들이 새하얀 눈옷으로 갈아입고 있다. 길옆에 누워있는 낙엽들도 하얀 눈옷을 갈아입었다. 하얗게 쏟아지는 눈, 잔뜩 흐린 하늘, 주변경관은 보이지 않는다. 뿌옇게 안경에 눈발이 날려 안경도 벗고 걷는다. 고도가 높아질수록 눈꽃은 더욱 선명하게 피었다. 찬바람이 실어온 눈보라가 빚어낸 하얀 눈꽃이 온 산을 하얗게 뒤덮었다.

설국으로 변한 가지산

가지산에 눈이 오고...눈꽃이 피다...
▲ 가지산의 설경 가지산에 눈이 오고...눈꽃이 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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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드득 뽀드득 눈 밟는 소리, 소리 없이 내리는 눈, 몇 시간사이 하얗게 눈꽃을 피운 겨울나무들이 가지산을 온통 하얗게 뒤덮인 설국으로 만들어 놓았다.

"보이니? 이게 바로 나야!"하며 말이라도 거는 것처럼 눈꽃은 기적처럼 피어나 길을 열고 있다. 앞을 보아도 왔던 길을 돌아보아도 하얀 세상, 설국이다. 눈꽃은 ‘맑고 맑은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보면 내 모습은 더욱 빛나지!’ 하고 내게 말이라도 거든 듯 가지산 정상이 가까워질수록 흐린 하늘이 열리며 햇살이 나올 듯 말 듯 맑아지기 시작한다.

나무계단을 지나 흙길, 바위투성이 위태로운 길로 계속 이어지다가 다시 나무 계단길, 비탈길...가지산 정상이 지척에 있다. 펑펑 하얗게 쏟아지던 눈은 서서히 걷히고 햇살이 퍼진다. 흐린 하늘에 가려졌던 산줄기와 능선이 드러나 먼 산들까지 조망된다. 가지산 정상 도착(1:40), 앙상한 나뭇가지에 눈꽃이 하얗게 피었다. 마치 깊은 바다 속 산호 같다.

햇살이 퍼지면서 하얀 눈꽃이 시리도록 눈부시다. 하얗게 눈으로 덮여 있는 산들, 우리가 올라온 능선 길엔 눈이 유난히 많이 쌓였다. 가지산 정상 위엔 태극기가 높은 바람에 펄럭인다. 공기마저 얼어붙은 듯한 매서운 칼바람에 정상에 오래 서 있을 수가 없다. 너무 추운 날씨 탓인지 카메라 밧데리가 다 됐다는 신호음이 들린다. 따뜻한데서 녹이면 좀 괜찮을까, 얼른 카메라를 끈다.

정상 대피소 안...따뜻한 난로불 앞에서...
▲ 가지산 정상 대피소 안...따뜻한 난로불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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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뚝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정상대피소에 들어간다. 가지산에 오긴 했어도 대피소 안에 들어와 보는 것은 처음이다. 많은 산 벗들이 대피소 안을 가득 채우고 앉아 점심을 먹거나 언 몸을 녹이고 있다. 우린 난로 옆 탁자 앞에 앉아 우의를 벗고 난로 앞에서 몸을 녹인다. 장갑을 두 개 끼고도 시린 손을 난로에 녹인다. 도시락을 먹는데 장갑 한 개만 달랑 끼고 온 남편은 손이 얼어 젓가락질이 되지 않아 한참을 녹이는 고생을 한다.

가져온 생수통에 물도 얼어 물통 안에 빙산을 이루었고 물통 입구는 얼음으로 꽉 막혀 물이 나오지 않는다. 얼마나 추운지 실감한다. 가져온 따끈한 숭늉을 마신다. 대피소 안 벽과 천정, 탁자 위 등 빈 공간 없이 빼곡하게 채운 글귀들이 눈길을 끈다. 숱하게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다녀가면서 남긴 글귀들이다. 읽어보니 재미있는 글도 많다.

하산길...
▲ 가지산 하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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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기록으로든 무엇으로든 흔적을 남기는 걸 좋아하나보다. 대피소 안 지붕 밑 빨랫줄에 알록달록 화려한 산악회깃발들이 달려있다. 엄청나게 많은 깃발들이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았던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대피소에서 언 몸을 잠시 녹인 뒤 다시 칼바람 속으로 나온다. 정상에는 칼바람 때문에 서 있질 못하고 하산한다.

오후 2시25분이다. 꽁꽁 얼어붙은 눈길을 조심스레 걷는다. 아이젠을 하고 왔지만 비탈길은 그래도 조심스럽다. 바위 비탈길은 올라올 때보다 하산할 때가 더 힘들다. 스틱을 땅에 디디면 눈 밑에 얼어붙은 빙판 길에 쭉 미끄러진다. 한발씩 조심스럽게 디디며 나뭇가지를 붙잡거나 밧줄을 잡고 엉금엉금 내려간다. 하늘은 맑아 흰 구름이 둥실둥실 떠 있다.

멀리서 본 쌀바위..
▲ 가지산 멀리서 본 쌀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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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렸다가 눈...그리고고 다시 맑음...
▲ 가지산 흐렸다가 눈...그리고고 다시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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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았다가 흐렸다가 눈발이 날렸다가 다시 맑아진 하늘...변화무쌍한 날씨다. 3시 정각, 헬기장이다. 이곳에서부터는 눈꽃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나무 계단 길을 지난다. 고도가 좀 낮아진 것일까. 바람이 조금 덜하고 손발이 아까보다 덜 시리다. 쌀 바위에 도착하니 오후 3시 15분이다. 펑펑 쏟아지던 눈은 그치고 햇볕이 나서 환하다.

언제 그랬냐는 듯 하늘은 시침 뚝 하고 있다. 여기서부터 임도가 시작된다. 임도는 아까 온 눈으로 하얗게 덮여 하얀 주단을 깐 듯 하다. 상운사 갈림길 앞에서 올라오는 젊은이들과 맞닥뜨린다. 가지산까지 간다고들 하는데 차림새가 걱정된다. 자식 같은 생각에 그냥 갈 수가 없다. 앞에 가던 사람한테 가지산까지 얼마나 걸리냐고 물었더니 1시간 걸린다고 했단다. 젊은이들은 등산화도 신지 않고 옷도 가볍다.

전혀 등산에 대한 사전준비나 정보 없이 올라온 듯하다. "가지산요? 그 차림새로는 안돼요! 큰일 나요. 아이젠도 없이, 등산화도 신지 않은데다 그런 차림새로 가다간 다치기 십상이에요. 빙판길에다가 칼바람이 장난이 아니에요!" 하고 만류한다. 젊은이들은 금방 알아듣고 알았다고 대답한다. 젊은 아가씨가 "아이 목말라!" 하고 말한다.

그러고 보니 물도 한 병 없이 올라온 것 같다. 남편의 배낭에 있는 생수통을 꺼내보았지만 아직도 얼음이 물 속에 빙산처럼 떠 있고, 병 입구는 얼음으로 꽉 막혀있다. 하지만 어쨌든 물을 좀 줘야한다는 생각에 바위에다 생수통 입구를 몇 번 탁탁 쳐봤다. 물이 조금씩 흘러나와 젊은이들에게 내민다. 그들은 잘 나오지 않는 물을 차례로 물을 마신다.

나는 배낭에 있는 귤을 몇 개 꺼내 그들에게 내밀었더니 감사하다고 인사를 몇 번이고 한다. "지금 가지산까지 그대로 못 가니까, 차라리 반대쪽 바로 위에 있는 상운산에 갔다 와요. 그리고 임도타고 내려가면 돼요!"하고 남편이 이른다. 우린 다시 가던 길을 간다. 멀리서 하하, 호호, 깔깔 웃음소리가 들려온다. 돌아보니 상운산 갈림길 앞 전망데크에서 눈싸움을 하며 놀고 있다.

추운 줄도 모르는 그들은 역시 젊은이들이다. 이 강추위에 잘 내려가야 할 텐데, 잠시 그들 걱정을 한다. 하얀 눈 덮인 임도를 따라 걷는 길, 추위가 좀 누그러들었다고 생각한 나는 두개 꼈던 장갑을 하나 벗고 있었더니 손가락이 떨어져나갈 듯 시리고 아파 다시 장갑을 두개 꼈다. 하지만 약 20분 동안 손이 시리고 아려서 고생 아닌 고생을 해야 했다.

한참을 손가락을 움직이다보니 본래의 상태로 돌아왔다. 정말로 매서운 추위다. 4시 30분, 운문령에 도착한다. 칼바람은 여전히 깃발처럼 나부낀다. 매서운 바람이 활개치는 운문령 고개를 넘어 꼬불꼬불 도로를 조심스럽게 내려간다. 차에 올라 히트를 켜고 몸이 점점 덥혀지자 긴장이 풀리고 추위에 언 몸이 녹으면서 피로가 한꺼번에 몰려든다.

맹추위 속에서 감행한 산행...꽤 힘든 산행이었다. 하지만 생각지도 않았던 눈이 펑펑 쏟아진데다 겨울나무들이 눈꽃을 하얗게 피워 눈꽃 산행이 되었기에 즐거운 산행이 되었다. 칼바람을 뚫고 올라가는 길에 눈이 펑펑 쏟아지고, 가지산 정상에 도착하자 하늘이 활짝 문을 열고 보여주는 빼어난 경치를 보았고, 하산 길엔 맑은 하늘아래 하얗게 쌓인 눈길을 걸어 내려오는 멋진 산행이었다.
가지산의 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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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화

산행수첩
1.일시:2009년 1월 23일(금)
2.산행기점:운문령
3.산행시간:5시간 55분
4.진행:운문령(640미터,10:35)-헬기장(10:55)-석남사.쌀바위 갈림길(10:55)-귀바위(11:40)-석남사.갈림길(11:45)-조망데크(11:50)-쌀바위(전망데크 1,109미터, 12:15)-나무계단,조망데크(12:45)-헬기장(12:50)-가지산 정상(1:40)-점심식사 후 하산(2:25)-헬기장(3:00)-쌀바위(3:15)-임도-운문령(4:30)


태그:#가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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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데살전5: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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