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즈드 노트' 사건 이후 유학길에 올랐던 사와지리 에리카다 내년 초 활동을 재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클로즈드 노트' 사건 이후 유학길에 올랐던 사와지리 에리카다 내년 초 활동을 재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사와지리 에리카 홈페이지

드라마 '1리터의 눈물', '태양의 노래'와 영화 '박치기', '마미야 형제', '클로즈드 노트', '편지' 등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日 톱스타 사와지리 에리카(22)가 22살 연상의 멀티 크리에이터 타카기 츠요시(44)와 결혼한다.

22일 일본 현지 언론들은 일제히 영국 런던에 체류 중인 사와지리 에리카와 타카기 츠요시의 결혼 발표를 대서특필했다. 22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하는 두 사람은 12월중으로 귀국해 결혼 발표 회견을 갖고, 내년 1월 일본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2007년 9월 처음으로 두사람이 데이트하는 광경이 포착돼 교제 사실이 밝혀졌으며 사와지리 에리카와 타카기 츠요시는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영국 런던에 체류하며 동거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었다.

사와지리 에리카는 이전부터 “성인이 됐으니 조만간 결혼하고 싶다”고 지인들을 통해 밝혀 왔었다. 타카기 츠요시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로 과거 일본 '록뽄기 힐즈'의 CF를 연출하기도 하는 등 다재다능한 멀티 크리에이터로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인물이다.

국내에도 많은 팬들 거느리고 있는 사와지리 에리카 지난해 10월 영화 ‘클로즈드 노트’의 무대 인사때 오만한 태도로 물의를 일으켰던 사와지리 에리카의 동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공개되면서 '건방진 에리카'란 별명을 얻기도 했다.

▲ 국내에도 많은 팬들 거느리고 있는 사와지리 에리카 지난해 10월 영화 ‘클로즈드 노트’의 무대 인사때 오만한 태도로 물의를 일으켰던 사와지리 에리카의 동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공개되면서 '건방진 에리카'란 별명을 얻기도 했다. ⓒ 사와지리 에리카 홈페이지

사와지리 에리카는 지난해 10월 영화 <클로즈드 노트>의 무대 인사 내내 팔짱을 낀 채 질문에 단답형으로만 무성의하게 대답해 "건방지다"는 구설수에 오르며 지금껏 공식활동을 중단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사와지리 에리카는 아사히TV의 한 프로그램에서 눈물을 흘리며 공식 사과를 하기도 했다. 이 사건 때문인지 '일본여성이 꼽은 가장 싫어하는 유명 여성'으로 꼽히는 불명예를 안기도 했다.

활동을 중단한 채 타카기 츠요시와 영국 런던으로 떠나 어학 공부에 매진해 왔던 사와지리 에리카는 12월 중으로 귀국해 결혼 발표와 함께 조만간 컴백해 다시 활동을 시작할 것으로 일본 언론들은 전망하고 있다.

사와지리 에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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