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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대추축제에서 시민 즉석댄스 대결 광경
▲ 경산대추축제 광경 경산대추축제에서 시민 즉석댄스 대결 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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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우수농산물 판매점의 모습
▲ 우리 농산물 장터 광경 경산우수농산물 판매점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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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경산대추축제를 알리는 개막식이 17일 경산 남천둔치 잔디광장에서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경산시가 주최하고 한국농업경영인 경산시연합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경산의 대표적인 상품인 대추와 지역 농산물을 알려내는 농산물 한마당이 동시에 펼쳐졌다.

대추전시관 관람 및 대추 시식행사로 개막한 경산 대추축제는 박은주의 전자현악 공연과 가수 박진도씨의 축하공연, 대추아가씨 선발대회로 열기를 북돋았다.

대추아가씨 선발 광경
▲ 한복테스트를 받고 있는 박은정씨 대추아가씨 선발 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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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대추축제 이철식 대회장은 “경산대추는 전국 생산량 40%에 달할 정도로 유명한 곳이다”고 강조하면서 “농가부담이 증가되고 있는 상황에서 명품대추를 생산하려는 우리의 노력이 전국은 물론이고 나아가 우리의 대추가 세계적인 상품으로 가공되고 판매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장에는 마치 5일장을 보듯 먹을거리 장터와 1000냥 하우스, 둔치에 마련된 조형물들이 남천 둔치를 찾는 방문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또 행사장에서는 대추 시식회와 판매 등이 이뤄졌고 지역의 농산물을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었다.

이날 대추아가씨로 선발된 박은정씨는 “경산의 명품 대추를 알려내는데 미력하나마 저에 역할이 큰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는 “젊은 층에 대추가 인기를 받을 수 있도록 널리 알려나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날 펼쳐진 대추아가씨 선발대회에는 정장과 한복 심사, 인터뷰 등이 이뤄졌다. 대회결과로는  진 박은정씨, 선에는 고지은씨, 미에는 김소영씨가 선발되었다. 그리고 경산대추 옹골찬에는 김효정씨에게 돌아갔다.

경산대추는 2007년 1월 3일 지리적표시제에 등록이 되어 대추에 대한 기대치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2년마다 개최되고 있는 경산대추축제는 오는 17일까지 경산시 남천둔치에서 대추달인찾기, 국악공연, 대경대학예술단 공연, 경산대추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으로 시민들을 만난다.


태그:#경산대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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