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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군 60주년을 기념하는 지상군 페스티벌과 함께 하는 2008 계룡군문화축제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국군방송 위문열차 공연에 오신 계룡대 장병 여러분과 계룡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계룡시 전역에 국군방송 위문열차 공연을 알리는 안내방송이 나가자 행사장은 폭죽과 함께 터져나온 젊은 함성으로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건군 60주년을 기념하고 2013년 세계 군문화엑스포의 모습을 미리 볼 수 있는 행사인 ‘지상군 페스티벌과 함께하는 2008 계룡군문화축제’ 전야제 행사인 국군방송 위문열차 공연이 13일 1000여명의 장병과 계룡시민들이 운집한 가운데 계룡시 남선면 쇼핑타운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공연은 국군방송 홍보대사인 한영을 비롯 서지영, 다이나믹 듀오, 량현량하, 카라 등 인기 절정의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지는 가운데 공연 중간에는 계룡대 장병들이 준비한 노래, 춤 등의 장기자랑 순서도 이어져 공연의 열기를 더했다.

 

계룡대 송신소 개국행사, 100.1MHZ 주파수로 송출

 

특히, 이날 공연에 앞서 최홍묵 계룡시장, 김학영 계룡시의회의장, 김종찬 육군본부 정훈공보실장, 이용백 국방홍보원장, 그리고 국군방송 홍보대사인 여성그룹 LPG 멤버 한영 등 주요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계룡대 송신소 개국 행사를 가졌다.

 

이번 계룡대 송신소 개국으로 인해 그동안 강원권 등 전방지역 위주로 서비스 되던 ‘국군방송 라디오’가 국방의 중심인 계룡대를 중심으로 충청권을 포함한 중부권 지역에서도 고음질의 방송을 청취할 수 있게 되었다.

 

계룡시 향적산에 위치해 100.1MHZ 주파수로 송출되는 계룡대 송신소의 FM 라디오 개국과 관련해 개국 행사의 사회자는 “계룡대 지역에 송신소 개국으로 인해 국방정책 홍보는 물론 장병들의 정서함양과 정신전력 강화, 민군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여기에 오신 분들 앞으로 많이 애청하실 거죠?” 하며 송신소 개국을 자리를 함께 한 시민들과 축하하는 분위기로 이끌었다.

 

계룡대 송신소 개국행사에 이어 2시간 넘게 진행된 이날 국군방송 위문열차 공연은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공연을 마쳐 14일부터 계룡대 활주로 일원에서 열리는 ‘지상군 페스티벌과 함께하는 2008 계룡군문화축제’의 성공 예감을 갖게 했다.

 

2008계룡軍문화축제’ 14일 개막, 첫날 시가지 행진으로 축제분위기 연출

 

한편, ‘지상군페스티벌과 함께하는 2008계룡軍문화축제’는 14일 저녁 6시 30분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간 공연과 전시, 이벤트 분야 등 지난해 27개 종목보다 대폭 증가된 53개의 다채로운 종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개막 첫날인 14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계룡시 엄사 시가지(신도초등학교~엄사 사거리까지 1.2km구간)에서는 수도사령부 헌병모터사이카를 선두로 육해공 군악대와 의장대, 기수단, 대전여자정보고등학교 마칭밴드 등 14개팀 317명이 참여한 시가행진이 펼쳐져 시민들과 함께 시가지를 행진하면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축제의 계절인 10월! 먹을거리도 많고 볼거리도 많은 축제가 전국적으로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군의 멋이 있는 2008 계룡군문화축제에서 무언가 색다른 체험을 해 보는 것도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는 좋은 방법이 될 듯하다.


태그:#계룡군문화축제, #지상군페스티벌, #국군방송 위문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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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의 지역신문인 태안신문 기자입니다.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밝은 빛이 되고자 펜을 들었습니다. 행동하는 양심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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