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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 종합운동장에서 실시된 '공공시설 화학전 테러대비 합동 시범훈련'에서 군부대 요원들이 화학가스에 노출된 피해자를 옮기고 있다.
 충북 음성군 종합운동장에서 실시된 '공공시설 화학전 테러대비 합동 시범훈련'에서 군부대 요원들이 화학가스에 노출된 피해자를 옮기고 있다.
ⓒ 이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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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위에 고립된 요구조자를 소방헬기를 이용해 구출하고 있다.
 빌딩위에 고립된 요구조자를 소방헬기를 이용해 구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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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와 충청북도가 공동 주관하고 음성군이 실시한 '공공시설 화학전 테러대비 합동 시범훈련'이 19일 오후 3시경 음성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음성군을 포함해 민·관·군 20개 기관 1000여 명이 참여해 충무훈련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훈련은 원세훈 행정안전부장관과 박수광 군수 등 관계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헬기에 의한 독가스 살포 등 공공시설에 대한 화학가스 공격 테러 상황을 가상해 행동절차와 수습 요령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훈련 중 헬기, 군제독차, 소방차 등 각종 장비가 출동하고 폭음탄과 공포탄 등이 발사돼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는 현장감 있는 훈련을 진행해 참관인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음성군은 지난 7월 발생한 금강산 민간인 여성 관광객 총격사망사건과 최근의 독도관련 문제 등으로 국민안전과 국가안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안보훈련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짐에 따라 이번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원세훈 행정안전부장관이 훈련을 참관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원세훈 행정안전부장관이 훈련을 참관한 소감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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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또한 최근 기상이변으로 흔히 발생하는 대규모 재해나 재난, 테러, 국가핵심 기반시설 마비, 국제적 범죄 등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통해 비상대비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했다고 전했다.

원 장관은 훈련 평가를 통해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에 참가한 관계기관에 격려와 찬사를 보낸다"며 "의미가 큰 이번 훈련에 임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을 보고 마음이 든든하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격려했다.

원 장관은 이어 "훈련을 보면서 어떠한 위험도 극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했다"며 "앞으로도 비상대비 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영철 음성군 재난안전과장이 이번 훈련의 개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영철 음성군 재난안전과장이 이번 훈련의 개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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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불명의 헬기가 화학가스를 살포하고 있다.
 정체불명의 헬기가 화학가스를 살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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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 특수요원들이 가스가 살포된 지역에 응급 제독작업을 실시하고 가스 지역임을 알리는 표지판을 설치하고 있다.
 군부대 특수요원들이 가스가 살포된 지역에 응급 제독작업을 실시하고 가스 지역임을 알리는 표지판을 설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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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헬기를 이용해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제독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소방헬기를 이용해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제독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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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 제독차량이 지상의 살포된 가스를 제독하고 있다.
 군부대 제독차량이 지상의 살포된 가스를 제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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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자율방범대원들이 화학가스에 노출된 사람을 구조하고 있다.
 음성군 자율방범대원들이 화학가스에 노출된 사람을 구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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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 요원들이 화학가스가 살포됐을 때 착용하는 방독면 착용 시범을 선뵈고 있다.
 군부대 요원들이 화학가스가 살포됐을 때 착용하는 방독면 착용 시범을 선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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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행동요령.hwp


태그:#음성군, #충무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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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아이의 아빠입니다. 이 세 아이가 학벌과 시험성적으로 평가받는 국가가 아닌 인격으로 존중받는 나라에서 살게 하는 게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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