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틸 박사팀은 수박에 함유된 시트룰린(citrulline)이라는 물질이 체내에서 특정 효소에 의해 아르기닌(arginine)으로 바뀌며, 아르기닌은 산화질소(nitric oxide)를 증가시켜 혈관을 이완시킨다면서 이는 비아그라의 효과와 같은 것이라고 발표했다는 데요. 특히 '수박의 속보다는 껍질 부분에 대략 60%의 시트룰린이 몰려 있다'고 설명했습니다(출처 www.momlogic.com/2008/07/watermelon_the_new_viagra.php#start ). 그럼 당장 수박껍데기로 요리 한 번 만들어볼까요? ^^;
맛이 이상할것 같다구요? 아~뇨. ^^; 전혀 이상하지 않아요~ 씹히는 맛이 뭐랄까? 쫀득쫀득 하구요. ^^; 어렸을 때 할머니께서 특히나 수박된장국을 많이 끓여주셨는데여~ 당시엔 먹거리가 부족해서 그랬겠지만, 호박/감자/무 대용으로 많이 쓰였답니다.
호박은 수박이 흔한 여름이 되면 옛날 생각으로 수박된장국을 끓여먹곤해요~ 이번엔 색다르게 카레로도 만들어봤는데 역시, 전~~~~~혀 손색없는 맛있는 수박카레가 되더군요. ^^; 아참! 김밥 쌀 때도 좋아요~ 오이 대신 수박(속껍질)을 넣는다~ 생각하시면 될 듯(오이처럼 길게 잘라서 소금약간 쳐서 물기를 빼내고, 김밥 속 재료로 넣으면 수박김밥 완성~)
또, 수박껍질 초무침이나 수박팩을 해보세요. 수박의 하얀껍질은 팩으로 사용해도 아주 좋답니당^^v 이제, 수박껍질 버리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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