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는 경치 좋고 물 맑은 고복저수지 연기대첩비 공원으로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가족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는 고복저수지에는 현재 야외수영장이 개장되어 성황을 이루고 있다. 연기대첩비 공원에 있는 소공연장에서는 이미 영상음악회를 연 바 있으며, 틈틈이 야간에 무료영화도 상영한다.

복숭아 축제가 열리게 될 고복저수지 내 야외수영장 등 모든 시설이 무료

오는 8월 9일과 10일 이틀 동안, 충남 연기군 서면 고복저수지 연기대첩비 공원에서는 제6회 복숭아 축제가 열린다. 이번에 6회째를 맞이하는 복숭아 축제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있어, 찾는 이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한 아름 안겨줄 수 있는 멋진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다.

연일 찾아드는 가족여행객들로 붐비는 이곳은 주차는 물론, 야외수영장 이용 등 모두가 무료로 개방된다. 또한 탈의실과 지하 암반수를 끌어올린 식수대, 깨끗하게 잘 지어진 화장실 등 곳곳에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고, 넓은 저수지에는 강태공들이 낚시를 즐기며 세월을 낚고 있다.

시원스레 펼쳐진 고복저수지에서 낚시와 수영을 즐기고 복숭아 축제 한마당에 참여하여 이색 체험을 하는 등, 볼거리, 먹거리, 다양한 체험행사가 기다리고 있는 제6회 조치원 복숭아 축제에 가족과 함께 참여하여 신나는 여름휴가를 보내는 방법도 무더운 여름을 이길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저수지 주변에 있는 많은 음식점들은 멀리에서도 미식가들이 찾아올 정도로 맛과 향이 일품이다. 주변 음식점들의 메뉴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한방 오리탕과 한방백숙, 참나무 숯불갈비, 오리불고기, 메기매운탕, 새우매운탕이 유명하며 그밖에도 보신탕과 중국요리, 황태요리, 장어 등의 별미가 미식가들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저수지 주변에는 텐트를 이용한 캠핑도 가능하며, 사진동호인들이 아름다운 고복저수지를 배경으로 사진촬영도 할 수 있는 곳이다.

제6회 조치원 복숭아축제장에서 다양한 이벤트 열려

▲ 체험마당 : 4인가족 기준 복숭아 따기 체험(참가비 2만5천원, 15과 1박스 제공), 복숭아병조림 만들기 체험(참가비 1만원), 복숭아 씨앗 주얼리(참가비 무료), 복숭아 꽃을 이용한 압화(유료), 복숭아 꽃차시음 및 도인 맛사지 체험(무료)

▲ 공연․참여마당 : 웰컴 피치월드 쇼, 마당극, 피치푸드 스테이지, 복숭아 경연대회, 복숭아 전국가요제, 야외수영장 이벤트 행사, 지역주민 문화공연

▲ 상설행사 : 복숭아 주제관 운영, 복숭아 직판장 운영, 농특산물 판매장 운영, 피치푸드 카페 운영, 조치원 복숭아 품평회

▲ 부대행사 : 연기군자원봉사센터 무료체험, 나무곤충만들기, 주몽활 만들기 등 체험학습 프로그램, 야간영화 상영, 불꽃축제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내에는 조치원역과 복숭아축제 행사장(고복저수지 연기대첩비)을 오갈 수 있는 시내버스가 오전 10시부터 30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고복저수지 주차시설 정비 및 임시주차장 설치, 인근 62사 훈련장 등을 이용해 400여 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확보하는 등 교통대책이 마련된다.

이번 주말 가족여행지는 아주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체험과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충남 연기군 서면 고복저수지 내 연기대첩비 조치원 복숭아 축제장을 추천하고 싶다.

고복저수지 내 시설 모두가 무료인 이곳에서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는 복숭아 축제에 참여하여 맛있는 복숭아도 먹고(저렴하게 구입도 가능), 깨끗하게 잘 정비된 최상의 야외수영장에서 무료로 수영을 즐기고, 붕어, 메기 등 낚시를 하여 맛있는 매운탕도 손수 끓여먹으며 여름 캠핑으로 아름답고 신선한 추억을 간직해 보면 어떨까.

교통정보:

* 열차이용: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울산은 경부선을, 광주는 호남선을 이용하여 조치원역에 하차, 10시부터 3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시내버스 이용. 고복저수지내 연기대첩비 도착

주변여행지:

* 제1코스 - 조치원역- 봉산향나무-오봉산등산길-연화사-군립공원 고복저수지-향토박물관-비암사

* 제2코스 - 조치원역-운주산-6.25견적지-송파랜드(오픈예정중)-군립공원고복저수지-향토박물관-비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