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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이사인 신태섭 동의대 교수(광고홍보학)가 동의대에서 해임결정을 받자 한국언론학회·한국언론정보학회·부울경언론학회 등 3개 단체는 공동으로 '신태섭 교수 해임 진상 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30일 동의대를 방문해 진상조사를 벌인다.

 

진상조사특위는 30일 오후 3시경 동의대를 방문해 이사장·총장·상임이사와 신태섭 교수를 만나 진상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상조사특위는 사건의 경과와 배경․절차 등에 관해 의견을 듣고 자료를 예정이다.

 

진상조사특위 위원장은 이종수 광주대 명예교수(전 KBS 이사장)가 맡았고, 강상현(연세대)·김형곤(동명대)·박용규(상지대)·설진아(방송대)·이강형(경북대)·이상기(부경대)·조항제(부산대) 교수가 위원으로 참여한다.

 

한편 부산지역 노동·여성·시민·사회단체와 동의대 민주동문회·총학생회 등 65개 단체들은 26일 '이명박 정부 언론장악 저지 및 신태섭 교수 해임 무효화를 위한 공동대책위'를 결성하고 신태섭 교수 해임 무효화를 위한 지원과 제반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태섭 교수는 정연주 KBS 사장의 퇴진에 반대 입장을 보였으며, 동의대는 신 교수가 KBS 이사를 하면서 총장의 승인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해임 결정을 내렸다.


태그:#신태섭, #동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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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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