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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몬아이스크림(다음 아고라)

근 한달 째 이어지고 있는 미국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문화제에서 가장 각광받는 상징물은 단연 '촛불소녀' 캐릭터. 이젠 촛불을 들 대가족이 함께하게 돼 촛불소녀는 더 이상 외롭지 않게 됐다.

'촛불소녀' 캐릭터는 미국 쇠고기 수입에 반대해 가장 먼저 촛불문화제를 제안했던 여중고등학생들을 형상화한 것. 평화운동 단체 '나눔문화'가 운영하는 인터넷 까페 '촛불소녀 코리아'에서 제작해 촛불문화제 현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촛불소녀 캐릭터
 촛불소녀 캐릭터
ⓒ 나눔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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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인기를 입증하듯, 촛불소녀를 응용한 '촛불 대가족' 캐릭터까지 만들어졌다. '레몬아이스크림'이라는 네티즌이 다음 아고라에 올린 이 '촛불 대가족' 캐릭터는 무려 11가지로 촛불소년, 촛불초딩, 촛불숙녀, 촛불총각, 촛불아저씨, 촛불아줌마, 촛불할아버지, 촛불할머니, 촛불백수, 촛불유모차, 촛불예비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중고등학생들이 먼저 시작한 문화제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시민 문화제로 그 참여폭이 넓어진 것을 상징이라도 하듯 다양한 연령대의 캐릭터가 만들어 진 것.

이에 대해 다음 아고라의 많은 네티즌들은 '아주 귀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고, 촛불문화제 참가때 출력해서 사용하기 위해 원본을 요청하기도 하고 있다.


태그:#촛불소녀, #촛불 대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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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상근기자. 평화를 만들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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