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에 이사하고 지난주에 이틀 동안 조촐한 집들이를 했어요. 평소 가깝게 지내던 지인들과 함께 한 저녁식사. 눈으로 맛보세요.
어렵고, 힘들고, 덜컥~ 겁부터 나는 집들이 & 손님초대! 완전 지멋대로 요리하는 호박표 레시피 한 번 따라해 보실래요?
[추천요리 NO1] 매콤함의 왕자님 오돌뼈
[추천요리 NO2 ] 부침개라면 환장해~ 파전 완전 좋아.
[추천요리 NO3] 그냥 오뎅탕이 아니야~ 럭셔리 오뎅탕이라고 불러주오.
ps 연세가 좀 있는 손님이라면, 오뎅탕 대신 저 국물에 바지락+고추만 넣어도 정말 얼큰하고 맛있는 '탕'이 된답니다. 강추강추! 그리고 가슴까지 뜨거워지는 해물탕과 찬밥을 맛있게 먹는 돌솥밥 레시피는? ☞
http://hobaktoon.com/62[추천요리 NO4] 목구녕 넘어가기 전에 스르르~ 녹아버렷.
ps. 갈비보다 쬐끔 저렴한 베이컨&떡볶이도 괜찮아요. 베이컨과 가래떡을 볶아볶아~ 머스터드소스에 찍어먹으면 정말 둘이 먹다 하나 집 나가도 몰라몰라(>.<) ㅋㅋ 레시피는? ☞
http://blog.daum.net/ho-bak/11353328 [추천요리 NO5] 나는야~ 잔치집의 감초라네^^
이외 또다른 요리(아구찜, 불오징어볶음, 두부김치) 보실려면 ☞ http://blog.daum.net/ho-bak/11628010
| ★ 참고하면 편한 7가지 센스 ★ |
(1) 메뉴를 안주용으로 할건지 식사(반찬)용으로 할건지 정하셔야 해요.
(2) 야채값이 너무 비싸죠? 재료(수)를 줄이고 또는 재료는 겹치되 메뉴는 중복되지 않도록 메뉴를 선택합니다.
ex : 잡채 재료로 당면, 고기(소/돼지), 시금치, 양파, 당근, 피망, 햄, 맛살, 지단 등이 들어간다고 하면(예를 든거에요^^;) 손님(인원)이 너무 많을 경우 또는 재료비 절감을 위해 고기(소/돼지) 대신 어묵을 넣거나, 초간단 시금치, 양파, 당근만으로도(색깔 중복도 피한다.) 맛있는 잡채를 만들 수가 있답니다.
(3) 오시는 손님 입맛을 고려해서 메뉴를 선택할 때는 매운음식과 덜매운음식을 균형있게 준비합니다.
(4) 오시는 손님이 좋아하는 음식을 한 가지씩 준비하는 것도 굿아이디어 같아요. 혹시 맛이 좀 없더라도(--;) 성의가 갸륵하니 맛있게맛있게 먹어주시겠죠?
(5) 손님(인원)이 많은 경우엔 가급적 금방 먹어야 제맛인 요리는 피해주세요~ 한 메뉴 정도는 몰라도 일일이 데우거나 볶거나해서 금방 먹어야 맛있는 음식이라면 아무리 맛있게 만들었다 해도 지칠 거예요.
(6) 술종류와 술 량 그리고 손님(인원)에 맞게 조리방법을 선택합니다.
ex : 과일일 경우 그냥 예쁘게 깍아내어놓거나, 화채를 만들어서 시원하게 내어놓거나, 사라다를 만들어서 푸짐하게 내어놓는 경우가 있겠죠? 사라다도 종류가 여러가지고요.
(7) 자신있는 요리 위주로 메뉴를 정하세요. 어디서 먹어봤는데, 어디선 그렇게 하던데, 라는 생각만으로 한 번도 만들어보지 못한 음식을 한다면 실패 확률이 조금 있겠죠^^ 종류가 다양하지 않더라도 정성을 다해 자신있는 요리로 점수를 따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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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글은 개인홈피 http://hobaktoon.com에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