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대운하 백지화국민행동 경남본부’는 지난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낙동강 본포와 우포늪의 쪽지벌 등에서 ‘낙동강과 하나되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진영, 합천, 마산, 창원 등지에서 시민들이 참가했다. 경남본부는 “낙동강 지류인 토평천 끝에 있는 우포늪은 낙동강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면서 “운하건설로 낙동강 수위상승에 의한 급격한 환경변화에 따라 1억4천여년을 간직한 우포늪의 생태계가 치명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장승세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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