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봄은 여인네의 옷맵시에서 시작한다고 한다. 그만큼 봄은 예민하게 우리곁에 다가오는 것 같다. 나무에 아름답게 꽃이 무르익으면 어느덧 봄은 저만치 물러가게 된다. 휴일 사무실에 출근하는데 청사에 들어가는 건물 출입구가 아름답게 꽃으로 장식돼 있다. 벌써 꽃이 저렇게 피었구나! 생각이 들 정도로 아름답게 피어있다.

 

청사 전면에 쉼터로 만들어진 그늘막 옆에는 철쭉이 아름답게 피어 의자에 앉아서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꽃과 함께 바라다 보이는 건물의 수직선이 눈에 들어온다.

 

 

건물입구는 화사하게 붉은색, 노란색, 푸른색이 조합을 이루는 꽃들로 장식되어 있다. 쥬리안, 튜율립, 라넌큘러스, 수선화, 팬지 등으로 장식이 되었다.

 

건물 뒤편에 있는 목련 나무도 흰색으로 덮을 준비를 하고 있다. 목련 봉오리가 흰 털로 싸여 뾰족하게 올라오면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저 목련이 화사하게 필 때에는 봄도 저만치 물러갈 것 같다.

 

청사를 찾아오는 민원인과 직원이 아름답게 꾸며진 꽃 장식을 바라보면서 꽃과 같은 마음을 가지면 좋을 것 같다.

 

 
 
 
 

태그:#정부중앙청사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