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1월과 2월에 걸쳐있었던 이번 주. 인터넷은 각종 사건·사고와 스캔들로 시끌벅적했다. 네티즌들의 감동과 실망을 부른 뉴스에서부터 궁금증을 유발한 소식까지 다양한 기사들이 포털사이트에 등장했고, 인기검색어 순위를 오르내리며 사람들의 주목을 끌었다.

 

1일(금)엔 MBC 아나운서 임경진의 '음주방송 진행'이 네티즌들의 질타와 비판을 받았다.

 

임 아나운서는 31일 밤 '스포츠뉴스'를 술에 취해 진행하며 부정확한 발음과 어색한 몸동작을 보여 시청자들의 입방아에 올랐고, 결국 자신의 진행하던 프로그램에서 중도하차하는 불행을 겪었다.

 

'임경진 음주방송'은 이날 내내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 상위에 랭크됐고, 이와 더불어 지난 달 뉴스 진행중 적절치 않은 웃음을 보여 사람들의 비난을 받은 MBC 아나운서 문지애와 '문지애 방송사고'라는 단어 역시 다시 한번 인기검색어가 됐다.

 

이날은 미국 잡지 '에스콰이어'가 북한 평양에 위치한 류경호텔을 '최악의 건축물'로 선정했다는 것도 화제였다. 류경호텔은 현재 20년째 짓다만 상태로 방치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월 30일(수)엔 록그룹 '산울림'의 막내인 김창익이 캐나다에서 교통사고로 숨졌다는 비보가 전해져 많은 팬들을 슬픔에 빠뜨렸다. 김씨의 형인 김창완은 이날 저녁 비행기로 사고수습 등을 위해 캐나다로 떠났다. 인터넷에선 김창익의 명복을 비는 메시지가 밤늦게까지 이어졌다. 

 

이날은 홍콩발 '누드 스캔들'도 한국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청순한 이미지로 국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영화배우 장백지의 '뭔가에 넋이 나간 듯한 표정'의 누드 사진은 많은 이들을 충격을 빠뜨렸다.

 

함께 공개된 홍콩의 인기스타 종흔동과 진관희의 정사장면을 담은 사진 역시 논란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해 보였다. 홍콩 경찰은 현재 이 사진의 합성여부 등을 수사중이라고 한다.

 

29일(화)은 영화배우 유지훈이 강도 용의자를 격투 끝에 제압해 경찰에 넘겼다는 것이 '화제의 뉴스'였다. 뒤늦게 알려진 이 소식으로 인해 유씨의 이름은 단숨에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 1위에 올랐고, 그가 출연한 영화 '거칠마루'를 찾아보겠다는 네티즌이 적지 않았다.

 

KBS 오락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중인 일본인 여성 사유리 푸지타가 방송을 통해 "한국 택시기사에게 성추행을 당한 적이 있다"는 사실을 털어놓자 이를 놓고도 네티즌간 설왕설래가 뜨거웠다.

 

28일(월)엔 MBC 오락프로그램 '무한도전'에 대한 관심과 애정도를 체크하는 '무한도전 지식테스트'가 인터넷에 등장해 사람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태그:#임경진, #사유리, #장백지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아버지꽃> <한국문학을 인터뷰하다> <내겐 너무 이쁜 그녀> <처음 흔들렸다> <안철수냐 문재인이냐>(공저) <서라벌 꽃비 내리던 날> <신라 여자> <아름다운 서약 풍류도와 화랑> <천년왕국 신라 서라벌의 보물들>등의 저자. 경북매일 특집기획부장으로 일하고 있다.

독자의견

이전댓글보기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