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선배님… 시험 대박 나세요…."
"선배님… 시험 잘 보세요…."

후배들이 선배에게 보내는 응원가다. 이른 새벽부터 모교의 후배들은 이곳에 나와 선배들의 수능대박을 기원하고 있었다. 꽹과리, 색소폰, 페트병 등 응원 도구도 다양하다. 서울 배문고 학생들은 밴드부까지 동원해 선배들의 수능 대박을 기원했다.

새벽에 잔잔한 빗줄기가 내렸음에도 15일 수능날 아침은 포근했다. 뜨거운 차와 음료를 준비한 수험생 학부모는 "잠도 제대로 못잤어요. 수험생인 아들을 아침에 죽이라도 먹여서 보내느라…"며 "차분히 시험을 잘 봐 주길 기원해요"라며 부모된 심정을 이야기했다.

응봉동에 사는 한 학부모는 "직장에 다니느라 아이에게 신경을 못 써준게 미안하다"며 "오늘은 직장에 가기 전에 아들이 수능장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이곳에 왔다"고 부모된 입장을 간절한 마음으로 전했다.

15일 오전, 서울 용산 고등학교 이른 새벽부터 모교의 후배들은 이곳에 나와 선배들의 수능대박을 기원하고 있었다. 꽹과리, 색소폰, 페트병 등 응원 도구도 다양하다.
 15일 오전, 서울 용산 고등학교 이른 새벽부터 모교의 후배들은 이곳에 나와 선배들의 수능대박을 기원하고 있었다. 꽹과리, 색소폰, 페트병 등 응원 도구도 다양하다.
ⓒ 윤대근

관련사진보기


15일 오전, 서울 용산 고등학교 이른 새벽에 학부모가 수험생에게 시험을 잘 치르라고 간절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15일 오전, 서울 용산 고등학교 이른 새벽에 학부모가 수험생에게 시험을 잘 치르라고 간절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 윤대근

관련사진보기



15일 오전, 서울 용산 고등학교 이른 새벽부터 모교의 후배들은 이곳에 나와 선배들의 수능대박을 기원하고 있었다. 배문고 밴드부가 나와서 선배들을 응원했다.
 15일 오전, 서울 용산 고등학교 이른 새벽부터 모교의 후배들은 이곳에 나와 선배들의 수능대박을 기원하고 있었다. 배문고 밴드부가 나와서 선배들을 응원했다.
ⓒ 윤대근

관련사진보기


15일 오전, 서울 용산 고등학교 이른 새벽부터 모교의 후배들은 이곳에 나와 선배들의 수능대박을 기원하고 있었다. 페트병 등 응원 도구도 다양하다.
 15일 오전, 서울 용산 고등학교 이른 새벽부터 모교의 후배들은 이곳에 나와 선배들의 수능대박을 기원하고 있었다. 페트병 등 응원 도구도 다양하다.
ⓒ 윤대근

관련사진보기


15일 오전, 서울 용산 고등학교에 입실한 아들을 향해 화이팅을 외치는 학부모.
 15일 오전, 서울 용산 고등학교에 입실한 아들을 향해 화이팅을 외치는 학부모.
ⓒ 윤대근

관련사진보기



15일 오전, 서울 용산 고등학교에서 수험생을 입실 시키고 교문에서 간절한 기도를 올리고 있는 학부모
 15일 오전, 서울 용산 고등학교에서 수험생을 입실 시키고 교문에서 간절한 기도를 올리고 있는 학부모
ⓒ 윤대근

관련사진보기



15일 오전, 서울 용산 고등학교, 수능 시험장에 늦은 수험생이 헌병대의 도움으로 도착을 하고 있다.
 15일 오전, 서울 용산 고등학교, 수능 시험장에 늦은 수험생이 헌병대의 도움으로 도착을 하고 있다.
ⓒ 윤대근

관련사진보기



15일 오전, 서울 용산 고등학교, 8시 10분 임박하여 입실을 하는 수험생.
 15일 오전, 서울 용산 고등학교, 8시 10분 임박하여 입실을 하는 수험생.
ⓒ 윤대근

관련사진보기



태그:#수능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