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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잊을만하면 또 표절 의혹인가요? 이번엔 좀 명확하게 시시비비를 가려주세요."

 

5인조 아이돌 그룹 '빅뱅'의 히트곡 '거짓말'이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표절이다" "아니다"라는 각각의 견해를 피력하며 빅뱅을 비판 혹은, 옹호하고 있다. 한국 가요계의 고질병이라 할 '표절의혹'이 다시 한번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는 것.

 

표절의혹을 제기하는 측은 문제가 된 빅뱅의 노래 도입부가 일본 가수 프리템포의 '스카이 하이'와 거의 흡사하다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 이 의견에 동의하는 음악평론가들도 적지 않다. 도입부만이 아니라 곡의 전개까지 비슷하다는 이야기도 네티즌들 사이에서 떠돈다.

 

하지만, "표절로 볼 수 없다"는 의견도 상당수다. "두 노래는 멜로디 라인 자체가 완전히 다르다"는 것. 일부 전문가들은 "이 정도를 표절이라고 한다면, 의혹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가수들이 얼마나 되겠냐"고 말하기도 한다.

 

결국, 표절이냐 아니냐를 명백히 밝히기 위해서는 곡을 만든 사람의 해명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 '거짓말'의 작곡자인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은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잠결에 떠오른 멜로디를 컴퓨터에 저장해뒀다 ('거짓말'을) 만들었다"는 이야기를 한 바 있다.

 

태그:#빅뱅, #지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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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꽃> <한국문학을 인터뷰하다> <내겐 너무 이쁜 그녀> <처음 흔들렸다> <안철수냐 문재인이냐>(공저) <서라벌 꽃비 내리던 날> <신라 여자> <아름다운 서약 풍류도와 화랑> <천년왕국 신라 서라벌의 보물들>등의 저자. 경북매일 특집기획부장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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