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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8회 전국체전이 열리는 시기에 맞춰 광주시청에선 또다른 체전이 열리고있다. '2007 꽃문화체전'이라는 부대행사가 그것이다. '꽃문화수도 광주를 아름답게' 라는 주제로 광주시내 각 문화예술단체들의 후원으로 개최되고 있는 이번 행사는 특별히 광주시청사 로비에서 열리는 것이 이색적이다.

 

사단법인 광주꽃예술작가협회를 비롯해 16개 지역예술단체들이 공동으로 출품한 작품 5백여점이 전시되는 이번 꽃문화체전은 가을의 대표적인 꽃인 국화와 장미 등과 더불어 각종 야생화도 함께 전시되며, 미술품 및 공예품, 한방 약초 등이 함께 전시되고 있다.

 

일반인들에게 딱딱하고 차가운 느낌을 주는 관공서의 로비를 꽃과 예술품들로 수놓은 광주시의 아이디어에 시민들은 색다르다는 반응이다. 전시장을 찾은 차병호(44)씨는 "시청이 민원을 위해 찾는 공간으로만 생각했는데, 화사한 꽃들과 작품들을 볼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데 놀랐다" 며 "광주시의 신선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고 했다. '제88회전국체전'과 '2007꽃체전'으로 광주시는 예.체능의 어울마당이 한창이다.

 


태그:#광주, #전국체전, #꽃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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