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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 공연중인 윤민이의 모습
ⓒ 서종훈
윤민(첫째 아들)이와 현우(둘째 아들)가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참 좋습니다. 윤민이는 작년에 어린이집에 입학을 했는데, 걱정이 참 많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잘 적응해 줘 매우 고맙고 사랑스럽습니다. 며칠 전 어린이집 공연 때 찍은 사진입니다.

▲ 고깔 모자 쓴 현우
ⓒ 서종훈
현우도 벌써 돌이 다 되어 갑니다. 평소에 먹은 것을 잘 토해 걱정이 많았는데, 이유식과 밥을 조금씩 먹기 시작하면서 좋아지고 있습니다. 윤민이와는 다른 또 다른 귀여운 모습이 아빠와 엄마의 마음을 즐겁게 해 줍니다. 형의 생일 때 쓴 고깔모자를 쓰고 즐거워하는 모습입니다.

▲ 다정한 형제 모습1
ⓒ 서종훈
세상을 살아가면서 그래도 가장 많은 위안이 되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형제가 아닌가 봅니다. 저 역시 아래로 남동생 하나만 있지만, 지금까지 그렇게 동생이 자랑스럽고 사랑스러울 수 없습니다. 우리 두 아이들도 그렇게 살아갔으면 합니다.

▲ 다정한 형제 모습2
ⓒ 서종훈
동생 현우는 뭔지 모르지만 열심히 웃고 있고, 형인 윤민이는 내심 의젓해 보입니다.

▲ 즐거운 형제 모습1
ⓒ 서종훈
사진으로는 조금 달라 보이는데, 다들 보시는 분들이 형제가 닮았다고들 하시는데….

▲ 즐거운 형제 모습2
ⓒ 서종훈
둘이 즐겁게 노는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최근 들어 걱정이 하나 늘었는데, 윤민이가 현우를 가끔 괴롭혀 아빠, 엄마로부터 꾸중을 듣기도 합니다. 하지만 즐겁게 노는 모습이 너무 행복해 보입니다.

▲ 몰두해 있는 형제1
ⓒ 서종훈
뭔가 두 아들이 집중해 있는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뭘 그렇게 열심히 보는지, 하지만 현우는 잠시 사진 찍는 아빠, 엄마에 더 관심을 두고 있는 듯.

▲ 몰두해 있는 형제2
ⓒ 서종훈
두 아이의 뒷모습까지 때론 너무 사랑스럽고 귀엽습니다.

다들 아들만 둘이라고 언제 딸을 낳을 거냐고 놀리시지만, 하지만 저는 아들 둘도 저에게는 분에 넘치는 복덩어리라고 손사래를 칩니다. 때론 힘겨울 때도 있지만, 그래도 세상을 살아나가게 하는 힘을 두 아이로부터 많이 얻습니다. 그저 올 한해도 두 아이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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