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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HID(북파공작원) 특수임무 청년동지회 회원 20여명은 31일 오후 3시 40분경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코엑스(COEX) 옥외에 세계 각국의 국기와 나란히 걸려 있는 일장기 3기를 강제로 내려 이 중 2기를 불태웠다.

 

이들은 3개조로 나눠 순식간에 일장기를 강제로 내렸는데, 이 과정에서 코엑스 안전팀 직원 20여명과 가벼운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지만 큰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다.

 

이호일 청년동지회 테러감시국장은 '다음에도 (일장기를) 강제로 내릴 것인가?' 하는 기자의 질문에 "시민들의 (일장기 게양) 제보가 있을 때에는 언제든지 내리겠다"고 말했다.

 

또 이날 기습 행동의 의미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오복섭 청년동지회장은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 및 독도 망언에 항의하는 뜻이다"며 "순수한 애국을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차후 계획을 묻자 오복섭 회장은 "일본 대사관에 걸려 있는 일장기도 생각하고 있다"고 운만 띄웠을 뿐 구체적인 계획은 밝히지 않았다.


태그:#H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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