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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일절 행사가 열릴 독도의 독도 접안시설
ⓒ 독도수호대
경상북도는 삼일절 기념행사와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을 규탄하는 집회를 독도 현지에서 개최하고자 지난 19일 울릉군의회(의장 황중구)가 제출한 입도신청을 문화재청이 승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독도 행사의 입도신청은 울릉군의회를 비롯해 사회단체, 울릉군민, 울릉주재 기자들로 구성된 200명이었다. 이번 승인은 경북매일, 매일신문, 영남일보, 대구일보, 대구신문, 동남일보 등 울릉주재기자 5명을 제외한 195명이 승인됐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이번 입도승인에서 제외된 울릉주재기자들은 입도 신청에서 취재 목적의 입도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아 문화재청으로부터 승인이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울릉도 주재하고 있는 한 기자는 "울릉군민의 한사람으로 행사에 참석하려 했었는데 직업이 기자라는 이유로 입도를 불허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며 "기자들의 독도입도 불허는 일본의 눈치를 보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기자는 계속 문화재청 담당자와 취재를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한편, 문화재청은 지난 2월 17일 한 개신교 단체의 독도입도 행사를 취재하려는 기자 15명에 대해 입도를 불허한 바 있다.

덧붙이는 글 | <뉴스타운>에도 송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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