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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행사에 캐릭터로 분장한 청소년들
ⓒ 홍성인
"어! 저기 사오정이다."
"저기에는 원령공주도 있네."

애니, 만화, 캐릭터 종합 이벤트인 코믹월드(주최 S.E TECHNO)가 22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

코믹월드는 만화, 애니, 캐릭터 등 아마추어 종합 만화 행사로 만화를 사랑하는 아마추어 만화가와 만화가 지망생들이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고 교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 홍성인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스스로 창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뿐 아니라, 자신들의 창작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취미활동을 공유하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 육성에 노력하고 있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동아리 판매전을 중심으로 일러스트 콘테스트, 코스프레 콘테스트, 엽서그리기 대회, 만화노래자랑, 만화가 사인회, 성우 토크쇼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린다.

현재 서울, 부산, 대구에서 개최되고 있는 이 행사는 일본, 홍콩, 대만, 중국 및 북미, 남미, 하와이 등에서는 이미 대중적인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에 열리고 있는 행사에서도 만화, 캐릭터, 애니메이션 등의 행사답게 만화 속에서나 볼 수 있는 다양한 캐릭터의 분장을 한 참가자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 홍성인
행사장을 찾은 황경구(47·경기도 시흥시)씨는 "마치 다른 세계에 온 듯한 느낌을 받았다"며 "젊은 세대들의 문화 이벤트로 보니 참신함에 놀랐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10월 2∼3일에는 서울무역전시장 학여울역에서, 10월 16일∼17일에는 부산전시 컨벤션센터에서 그리고 12월 4일∼5일까지는 다시 이 곳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청소년들의 재치 넘치는 창작활동을 엿볼 수 있는 '코믹월드' 행사는 새로운 젊은이들의 문화 공간으로 정착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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