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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전부터인가 봄이면 벚꽃이 아름다운 터널을 만들어서 드라이브코스로 유명해진 보성의 대원사(주지:현장스님)에서 이번에 제1회 대원사 연꽃축제를 개최한다.

전남 보성에 위치한 천봉산 대원사는 서기 503년(백제 무녕왕 3년) 아도화상이 창건한 백제의 고찰이다. 요즘은 다양한 수생식물과 티벳박물관으로 더 유명하다.

대원사에는 우리몸의 7개 챠크라를 상징하는 7개의 연못이 있는데 그곳에 연꽃과 수련, 그리고 오염된 물을 정화하는 수생식물들을 키우며 자연학습장으로 가꾸어 왔다.

7개의 연못과 30여종의 연꽃, 세계각국에서 수집한 108종의 수련, 50여종의 수생식물들의 아름다움을 7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한달간 볼 수 있다.

행사의 시작일인 7월 12일에는 오후 8시부터 9시30분까지 제2회 대원사 수자음악회도 함께 치러지니 물을 정화시키는 연꽃처럼 숲속의 조용한 산사에서 마음을 정화시켜보는 것도 썩 괜찮은 일일 것이다.

연꽃축제기간 중 108분에게는 수생식물 5종을 분양해드린다고 하니 기왕이면 서둘러서 선물을 받아보시는것도 좋겠네요.

▲ 대원사 경내풍경
ⓒ 김광진
▲ 대나무 수로와 부레옥잠
ⓒ 김광진
▲ 경내로 향하는 길
ⓒ 김광진
▲ 네잎크로버를 빙자한(?) 수생식물
ⓒ 김광진
▲ 비를 머금은 연꽃
ⓒ 김광진
▲ 돌탑위에 올라있던 동자승
ⓒ 김광진
▲ 찌그러짐이 아름다운 항아리
ⓒ 김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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